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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기관 펀드매니저 영남제분 골프접대 받았다"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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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영남제분이 지난해 11월25일 195만주의 자사주를 블록세일할 당시 영남제분의 지분을 가장 많이 인수한 자산운용사는 우리자산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남제분의 자사주를 매입한 기관은 신한은행·우리자산운용·농협·한일투신운용·KTB자산운용·글로벌에셋자산운용·신동아화재 등 7개 기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영남지분의 자사주를 매입한 기관의 펀드매니저 몇 명이 영남제분측의 골프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우리자산운용 24일만 5% 손실=우리자산운용은 16일 지난해 11월25일 영남제분의 자사주를 장외거래를 통해 주당 5000원에 45만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25일 이 회사의 종가인 5120원보다 2.4%가량 할인된 가격이다.
비교적 유리한 조건으로 자사주를 매입했지만 우리자산운용은 11월25일부터 12월19일까지 주당 약 259원씩 약 1억6600만원(-5.1%)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우리자산운용측은 “단기트레이드를 목적으로 영남제분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시장이 좋지 않다고 판단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손절매했다”고 밝혔다.
◇당일날 자사주 매입 딜 받았다(?)=한편, 자사주를 기관에 블록 딜(장외 대량 매매)하면서 자사주 매입에 참여한 기관의 펀드매니저들의 골프회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 되고 있다.
증권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자사주 블록 딜 5일 전쯤 대신증권 법인 영업팀이 펀드매니저들이 골프를 칠 수 있게 부탁해와 급하게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골프모임에는 몇몇 펀드매니저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우리자산운용측은 골프접대를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우리자산운용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매매당일 오전 중 대신증권 법인부 직원에게서 자사주를 전일 종가(5490원) 대비 할인된 5000원에 매각한다는 연락을 받고 내부 리서치를 통한 점검 및 외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과 통화등 투자적합성 여부를 검토한 후 매입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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