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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특징주]영남제분 하한가행진..이유는 영남제분 주가가 4일째 하한가로 추락하고 있다. 회사측에서는 "오는 21일 구주주 유상증자 청약을 앞두고 기존 주주들이 보유 물량을 내놓고 있는 것 같다"며 "유 상증자 후 부채비율이 100% 이하로 떨어지고 생산시설을 50% 증설하는 등 회사 내 용은 좋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남제분 주가는 16일 전날보다 850원 하락한 6,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3 일부터 연속 4일째 하한가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이날 1시 현재 하한가 매도잔량이 190만주 이상 쌓여있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대주주가 물량을 처분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주주와 특수관계 인 지분은 한 주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류원기 사장을 비롯한 임원 등 특수 관계인은 현재 51.7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 주가흐름은 수직 급등락의 연속이다. 지난 5월말 연중최저치인 2,500원 에서 3개월만에 6배인 연중최고치 1만7,600원(8월23일)로 상승했다. 그후 하락세 로 접어들어 한달만에 2,770원으로 되돌아왔다. 그리고 10월초부터 다시 랠리를 시작, 한달만에 4배인 1만1,950원(11월8일)으로 뛰어올랐다. 이달 들어서는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연일 하락세다. 영남제분 관계자는 "내년 8월까지 200억원을 투자, 부산 생산공장 설비 50%를 증 설할 예정"이라며 "현재 설계작업을 준비중에 있으며, 공장 증설 후 하루 생산량 이 현재 380톤에서 500톤대로 늘어나 내년 매출액이 1,000억원에 이를 것"이라 밝 혔다. 영남제분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말 현재 매출 3 93억원과 영업이익 44억원, 경상이익 21억원, 순이익 15억원을 거두었다. 회사관 계자는 "사료용 신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연말까지 지난해보다 25% 증가 한 700억원 가량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또한 지난 5월 3억여원을 투자, 지분 48% 를 인수한 인터넷 컨텐츠업체 제이미 인터미디어테크가 지난 10월말까지 40억원 매출과 4억원을 당기순이익을 올리고 있어 지분법 평가이익도 예상된다"고 말했 다. 한편 미국 카길사와 협의중인 2,000만달러 외자유치에 대해 회사측은 "현재 진행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