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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는 청구서 접수상태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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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새내기 업체로 코스닥시장 '들썩'
12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줄기세포주 등 바이오테마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국내 대표적 제대혈 업체 메디포스트가 이날 열리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대상업체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3월 코스닥예비심사를 청구하면서 바이오테마 형성을 예고해왔던 종목. 그러나 일단 이날 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예비심사 통과 기업리스트에는 메디포스트가 빠졌다.
현재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 1월 통합 이후 기존 방식을 변경해 상장 심사 대상업체를 공개하지 않고, 심사를 통과한 기업 명단만 발표하고 있다.
따라서 코스닥 심사를 통과한 후에야 그 결과를 알 수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메디포스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영남제분(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의 주가도 덩달아 급등락했다.
영남제분은 장 초반 12%대의 상승률을 보이다가 결국 3% 하락 마감했다.
그러나 영남제분은 메디포스트에 직접 투자 하지는 않았고, 이 회사가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는 MVP창업투자가 메디포스트의 지분 4.62% 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지난 2000년 6월 서울삼성병원, 서울중앙병원, 서울대병원의 전현직 의사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로 아기 출산시 채취 가능한 제대혈(탯줄혈액) 보관과 제대혈내 다양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세포대치요법을 개발하는 업체. 지난해 매출액 174억원, 순이익 10억원을 올렸다.
주당 공모예정금액(액면가 500원)은 8000원~1만2000원이며, 주간사는 대우증권이다.
최근 줄기세포테마가 각광을 받고 있지만, 줄기세포 연구개발 기업이 코스닥에 직접 상장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산성피앤씨를 비롯한 코스닥시장의 줄기세포 테마주들은 줄기세포 관련 연구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업체들이었다.
박수익 기자 park@stockdaily.co.krCopyrightⓒ스탁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모네타에 올라와 있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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