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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들이 많아서..퍼온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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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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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9 2005/02/2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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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이나 자구를 해석함에 있어 우리는 자주 오류에 빠지곤하죠....
꼭같은 내용을 두고도 해석의 오류로 인해 판단 실수를 하는경우가 왕왕있습니다.
우선 어제 유엔 결의문 채택에 대해 한 번 따져 보고자합니다.
이 '따져봄'이 올바로 이루어질 때 오류에 빠지지 않는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엔 인간복제 금지 선언문 채택'과 '유엔 인간복제금지조약 포기'의 차이에 대해......
이 보도 제목으로만 보자면 극과 극입니다....

'인간복제금지 선언문'에 '연구'가 빠져있습니다.
즉 인간만 복제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무한정 연구는 계속됩니다..
장기복제에 대한 언급이 현재는 없습니다.
줄기나 성체세포 연구의 최종 목표는 인간복제가 아니라 장기 확보입니다.....

매우 중요하죠.
인간복제를 허용하리라 예상한 사람이 있을까요?
인간복제 금지이지 인간복제 연구 금지가 아닙니다...
기독교가 유럽과 미국 나아가 전세계의 사회,경제,문화를 거의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인간복제 자체를 당장 허용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했을까......
그러나 이탈리아(전통 카돌릭계)를 주축이 된 제안국마저도 복제연구 금지가 아니라 복제를 금지하는 선입니다.
다른 말로 연구는 계속 진행된다는 무언의 허가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선언'에 그친다는 것이지요.
'조약의 체결'과 '선언'의 차이는 실로 엄청납니다.
'조약'은 구속력을 가지는 일종의 강제 이행 조항이고 '선언'은 말 그대로 선언일 따름입니다.

가장 강제성이 높은 조약이 포기되고 그 한 단계 아래의 협약도 아닌 정치적 성격의 '선언'에 그침으로서
드디어 우리나라 생명과학이 또 한 번 도약의 기회를 잡게 됩니다.

그리고 계속 논점이 되었던 '인간 존엄'과 '인간생명 보호'의 양립이 정치적 선언으로 끝남으로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30년을 먹여 살릴 생명과학이 그 태동기에 접어 들었으며
정치적 부담을 안고 있는 미국(약 3200개 정도의 생명과학기업이 있다죠?)보다 더욱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바련한 기회가 온것입니다.
오히려 정부에서 별 영향이 없다는 정치적 립서비스까지 하는 마당에
국보급의 황우석박사의 업적이 그대로 묻히게 할 수는 없다는 강한 의지로 보입니다.

옛날 '산업화는 뒤졌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며 독려한 정부의 의지가 IT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었듯이
'IT로 보인 저력 BT로 완성하자!'라는 구호쯤으로 들립니다....

일단
'인간복제 금지 선언문 채택'이면 매우 충격적 기사 같지만
'인간복제 금지 조약 포기....그 대신 선언문만 채택'...... 이라고 제목이 뽑히면
엄청난 호재가 되지요......
금지조약으로 결론이 나지 않을까 노심초사 귀기울인 많은 BT 종사자들에겐
선언문에 그친것이 얼마나 큰 호재일까요......그것도 인간복제에 대해서만.....
이제 완벽하게 불확실성이 제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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