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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배아줄기세포 기대속 '급등락'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특징주]]
김동욱 연세대의대 교수와 조명수 제일약품 박사 연구팀이 인간 배아줄기세포에서 유전자 조작이나 지지세포를 사용하지 않고 고순도로 도파민 세포를 분리했다는 소식에 제일약품의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다 개인투자자들이 매도세가 몰리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26일 오전 코스피시장에서 제일약품의 주가는 전날에 3.63%오른 1만2850원까지 상승했다가 보합권으로 하락했다. 양호한 흐름을 보이던 주가는 키움증권 창구를 통해 매도가 몰리면서 9시48분 현재 전날에 비해 3.63% 하락한 1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과학기술부는 26일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는 세포응용연구사업단에서 이같은 배아줄기세포 대량 분화법을 개발,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ANS)에 소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기부에 따르면 김동욱 연세대의대 교수와 조명수 제일약품 박사 연구팀은 인간 배아줄기세포에서 유전자 조작이나 지지세포를 사용하지 않고 고순도로 도파민 세포를 분리했다. 수율은 86%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과기부는 지금까지 알려진 도파민 세포 분화 수율은 60~70%에 불과해 대량생산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연구자들은 분화수율을 높이기 위해 분화과정중에서 지지세포를 공배양하거나 유전자 조작을 가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유전자 조작이나 지지세포를 사용하지 않고 고순도로 세포를 분화시켜 안전성과 유효성이 매우 뛰어나고 보다 임상 적용에 가까운 신경세포라 할 수 있다고 과기부는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 최신호에 주요 논문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 교수팀은 생쥐 배아줄기세포에서도 세계 최고 순도인 90% 도파민 신경세포 생산에 성공, 스템 셀(Stem Cells)지에 발표한 바 있다.
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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