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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모두들 잘 아시다시피, 알보젠코리아은 태생적으로 Mamp;A 전문가에 의해 성장 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언젠가는 알보젠을 매각 할 겁니다. 알보젠 대주주 지분이 83.6% 인데 주식상장의 가장 큰 의미인 증자를 통한 자금확보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 이러한 의지를 잘 말해 주고 있지요.

자, 최근에 삼성이 제약분야에 엄청 투자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먹거리가 여기에 있다고 보는 것이지요. 또한, 최근 한국 정부에서 임상 등 제약 관련 규제를 풀고 있습니다. 우연일까요?

삼성은 시밀러 제약 부문 개발조직과 생산 파이프 라인을 확실히 구축하였습니다. 이제 필요한게 무엇일까요?

삼성은 반도체 처럼 반쪽짜리 1등을 제약분야에서 반복하고 싶지 않을 겁니다. 삼성의 제약 분야에 미흡한 부분이 제네릭 제약 부문과 국제시장 영업력입니다. 이 부분을 채워줄 회사가 어디일까요? 국내 제네릭 제약사? 아닙니다. 해외에 영업망이 없는 국내 제약사는 성장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향후 제약 분야의 큰 시장이 어디 일 것 같습니까? 세계 여러 국가와 FTA체결 되어있는 미국 일 겁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중국과 아시아 이겠지요?

국내에 기반을 두고 있으면서 국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가 어디 일까요? 그리고 Mamp;A가능성이 가장 큰 회사는 어디 일까요? 미국에서 임상승인을 가장 빠르고 쉽게 획득할 수 있는 제약사는 어디일까요?

미국 인구의 70%가 비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정부도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였고 중국도 심각한 상황에 도달해 있습니다. 모든 국가에서 비만은 만병의 원인이고 국민의 건강은 곧 경제성장과 직결되어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특히 고령 사회일 수록....
알보젠이 왜? 드림파마의 비만 치료제를 약 2천억주고 샀을까요? 신해철법이 국회를 통과 했습니다. 의사들은 수술을 통한 비만치료를 두려워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삼성은 어떤 회사를 Mamp;A하여 제약분야 풀 라인업을 구축하겠습니까? 그리고 가장 빠른 시간에 해외에 진출할 수 있겠습니까?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바로 알보젠 입니다.

주주 여러분의 행운을 빌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구 알보젠이였던 근화제약 오너인 장씨 일가의 매각 의사를 확인하고 2011년부터 지금까지 쭉 보유하고 있는 장기 주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