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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화학(대표 홍순모)은 5일 최근 높은 유보율을 바탕으로 정보통신회사를 인수할 것이라는 설에 대해 근거없는 얘기라며 부인했다. 이 회사 재무팀 신팔균 부장은 "정보통신, 화공, 식품 분야 중 한 회사를 인수해 회사의 몸집을 키운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으나 그 시기와 분야에 대해선 지금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신 부장은 그러나 "인수를 하게 된다면 600억원에 이르는 유보금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현재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조흥화학의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1,800원(3.33%) 올라 55,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