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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이 8000억원대에 달하는 대규모 아파트재건축사업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화성산업은 대구시 황금동 황금아파트 재건축조합으로부터 이미 재건축사업자로 승인 받은 상태라며 조합원 찬반투표만을 남겨두고 있으나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본다고 22일 밝혔다. 화성산업에 따르면 황금아파트 재건축사업 총세대는 3931세대(상가포함)로 총사업비는 약 8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화성산업은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 지분결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화성산업 실무담당자는 "이번공사는 사업비에서 알수있듯 한강이남에서 진행되는 최대규모의 사업"이라며 "수익제고는 물론 기업이미지 제고 등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전화설문조사에서 90%이상이 찬성의사를 밝혀 사업수주는 거의 확정적 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금아파트 재건축사업 조합은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후 2시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