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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악기, "콜트" 명품기타회사 M&A 확정적게시글 내용
[삼익악기] - 세계적 명품기타브랜드 "콜트 " M&A위해 파견
통기타 세계1위입지 다지기 위한 발판 마련
[머니투데이 여한구기자]
['장재인 효과? 세시봉 효과?'
통기타로 불리는 어쿠스틱 기타가 인기를 끌면서
삼익악기 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악기 판매점이 밀집한 서울 낙원상가에서는 어쿠스틱 기타
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부터 어쿠스틱 기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
더니 올해부터 어쿠스틱 기타를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전기기
타 인기는 시들하다고 한다.
이런 예상치 못한 '통기타 붐'의 배경을 두고 음악계를 중심으로 해석이 분분한 가운
데 지난해 일었던 '슈퍼스타K' 신··드롬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슈퍼스타K'가 배출한 가수 중 한 명인 장재인은 통기타를 치면서 이문세의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을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불러 큰 인기를 모았다. 이런 점이 중장년층
에게는 통기타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켰고, 젊은층에게는 신선함으로 다가왔다는 평
가다.
연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세시봉'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1970년대 무교동 음악감상
실 '세시봉'에서 활동한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등의 과거 포크 뮤지션들이
화제를 모으면서 통기타로 자연스럽게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20~30대 직장인과 여성들을 중심으로 통기타 동호회도 부쩍 증가했다. 인디밴드에 대
한 관심이 커진 것도 통기타 수요를 키웠다.
이처럼 통기타가 '부활'하면서 국내 최대 통기타 생산업체인
삼익악기는 재고물량까 지 동이 났다.
삼익악기
관계자는 "요즘 기타 배송을 재촉하는 대리점 사장님들의 전화를 피할 정도로 물량이 부족하다"며 "자연스럽고 편안한 음악을 추구하는 최근 음악 트랜드가 도움
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삼익악기
는 기타 물량 대부분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다. 국내는 조립라인만 있다. 전체 매출에서 국내 내수 시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30~40%인 가운
데 통기타 수요 확대도 매출 증대로 연결되고 있다.
삼익악기
는 지난해 3분기까지 7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연간으로는 2009년 매출액 830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분기까지 영업이익은 49억여원으로 200
9년(40억원)을 이미 뛰어넘었다.
회사 관계자는 "수출 비중이 높기는 하지만 내수가 확대되면서 회사 실적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며 "세계적인 경기 회복에 더해 올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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