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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악기 A002450   거래소  (액면가 : 500)    * 05월 10일 17시 04분 데이터    현재가 1,340  시가 1,330  52주 최고 2,640  전일비 ▲ 5  고가 1,370  52주 최저 535  거래량 947,710  저가 1,305  총주식수 70,530

최근 상장사 최대주주들이 경영권을 굳건히 지키기 위해 자기주식을 사들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 증시 활황 때마다 주식을 팔아 차익실현을 하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장홍선 근화제약 대표 일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약 열흘 동안 자기회사 주식 33만여 주(10.1%)를 매입했다. 총 취득금액은 약 65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기간 주가도 10% 이상 상승하는 등 투자자 관심을 끌었다.

대상홀딩스도 계열회사를 자회사로 끌어들여 최대주주 보유지분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지주회사 체제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해 대상홀딩스가 대상과 대상팜스코 주식 공개매수 과정에서 임창욱 명예회장 일가가 보유한 대상과 대상팜스코 지분이 대상홀딩스 주식으로 바뀌어 대상그룹 경영권 안정을 꾀한 바 있다.

최근에는 대상홀딩스가 상암커뮤니케이션즈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현물출자 방식으로 임 회장 부인인 박현주 씨가 대상홀딩스 지분 5.91%를 신규 취득해 주요주주로 등극했다.

김종섭 삼익악기 대표도 자기주식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