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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익악기의 최대주주인 ㈜스페코는 전날 보유지분 2400만주중 1000만주를 119억원(주당 1190원)에 기관 및 기금에 매각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익악기측은 이는 최대주주인 스페코의 재무구조와 유동성을 현격히 높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기관투자자들의 삼익악기 지분 인수는 삼익악기의 장래에 대한 기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반영하는 결과이며, 스페코와 삼익악기 상호 윈윈전략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페코는 이번 매각으로 69억원의 차익을 올렸다.

삼익악기는 연초 계획한 비업무용 유휴 자산의 매각 대상 약 6300평(시가 230억원)중 4800평(170억원)의 매각을 완료했고 45억의 양도차익을 얻었다. 또 추가 토지 50억과 23억원의 양도차익이 예상되고 있다.

회사측은 이로써 회사가 계획했던 비업무용 유휴 자산매각의 실천은 연내에 마무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한층 높였고 현금의 유입으로 인한 유동성을 보다 안정적으로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 자금을 재투자나, 새사업영역을 구축하는 토대로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

삼익악기 A002450   거래소  (액면가 : 500)    * 09월 28일 13시 40분 데이터    현재가 1,510  시가 1,430  52주 최고 1,520  전일비 ▲ 110  고가 1,555  52주 최저 375  거래량 8,880,560  저가 1,390  총주식수 7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