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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비즈니스의 동반자 ! 택배산업의 선두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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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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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3 2001/07/3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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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론(solon.co.kr)에서 가져온 정보입니다. 투자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한진의 종목리포트 kostopia가 생각하는 최고의 중장기 투자유망 종목 중 하나이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인한 전자상거래의 활성화, 그리고, CATV 의 보급 및 신규 홈쇼핑사업자 선정 등 향후 택배산업의 전망은 상당히 밝아 보인다. 전반적인 택배산업에 대한 소개 후 '한 진'에 대한 소개를 하도록 한다. 동 종목은 지난 04/11일 7,000원을 기준으로 매수참여한 적이 있 었으며 현재 05/30일 9,750원의 고점을 찍고 하락하여 당시의 추 천가격대에 근접한 상황이다. (( 글 순서 )) 1. 급성장하고 있는 택배시장 1)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업체들의 매출성장 2) B2B 및 B2C 시장의 출현 3) 전자상거래 활성화 종합대책에 포함된 택배산업 2. 주요 택배업체 3. 택배시장의 불안요소 4. 빅3의 상대적 우위 5. 한진(02320) 1) 기업개요 2) 택배부문 35.5% 성장 3) 경쟁력 확보 4) 인건비, 환차손, 유가 1. 급성장하고 있는 택배시장 1)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업체들의 매출성장 택배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원인은 전자상거래와 통신판매업체 들의 매출성장과 비례해 택배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각 기업 들이 자사의 비용절감을 위해 물류부문을 아웃소싱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택배시장은 통신판매가 활발해진 1992년과 1996년 사이를 1차 성 장기로 볼 수 있으며 이후 택배시장은 CATV 홈쇼핑이 도입되는 등 홈쇼핑시장이 발전하면서 급속도로 발전해 왔다. 한편, 인터넷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1999년 이후부터의 시 장규모는 더욱 확대되어 왔으며 최근의 신규홈쇼핑 사업자가 선 정됨으로 인해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 B2B 및 B2C 시장의 출현 택배산업에 있어 B2B, B2C 시장은 단순히 시장확대 이상의 의미 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90년대 초반의 신용카드시장 확대로 인해 전화 및 우편주문시장이 형성되었고, 1990년대 중 반 이후 39쇼핑, LG홈쇼핑 등 홈쇼핑채널을 통한 전화주문시장 이 확대되었다. 또한 최근 홈쇼핑 신규사업자들이 선정됨으로 인해 전화주문시장 은 더욱 확대되어질 것이다. 한편, 1990년대 말부터 형성된 인터 넷 베이스쇼핑몰은 인터넷을 통한 주문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주 문방식을 도입하였기도 하다. 이처럼 향후 생산자와 소비자의 중간단계는 대폭 축소되어질 것 이며 택배산업은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중간고리로서 그 역할이 더욱 증대되어질 것이다. 3) 전자상거래 활성화 종합대책에 포함된 택배산업 아직까지도 국내의 택배업체들은 해외의 택배업체와 비교하여 볼 때 미진한 부분이 많고 시장규모도 크지 않은 편이다. 그러 나, 우리나라 인터넷 사용인구와 전자상거래의 발전속도를 고려 할 때 국내 택배산업의 향후전망은 밝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정부에서 발표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종합대책' 가운데 물 류기반 확충부분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택배산업의 활성화와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택배산업은 관련산업과 정보시스템을 연계하고 공급체인을 형성 하여 서비스의 질을 높임은 물론 생산의 효율성을 꾀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도 가볍게 여길 수 없는 부문이며 단지 조 금 아쉬운 점은 현재 주식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장 및 등록 업체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향후 택배업체들의 코스닥등 록도 충분히 예상되어지는 만큼 이 점에 대비해 보는 것도 필요 할 것이다. 2. 주요 택배업체 인넷쇼핑을 비록한 전자상거래의 폭발적 성장으로 택배수요가 급 증하면서 대기업들이 앞다퉈 택배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국내 택 배업체는 이른바 빅3라고 불리는 대한통운택배, 한진택배, 현대 택배가 택배 전체시장에서 상당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 며, 이중 현대택배는 빅3사 중 통신판매시장의 점유율이 가장 높 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택배의 경우 전체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업체의 택배시장 점유율이 약 70% 정도에 이르고, 반품교환시스템, 택배진행상황 추적 등 시스템 차별화에 따른 고객선호도가 높기도 하다. 한편, 제일제당의 종합유통서비스회사인 CJGLS는 식품, 생활용 품, 냉장냉동제품, 화장품, 의약품 등 전 산업분야에 걸쳐 3,000 여 가지의 단량을 취급하고 전국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전국 500 여 할인점을 비롯한 30,000여 곳의 거래처를 거미줄처럼 엮어서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대기업들이 잇따라 택배사업에 새로 진출하는 것은 택배시장의 엄청난 성장잠재력 때문이다. 국내 택배물량 중 인터넷쇼핑몰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10% 미만 으로 미미하다. 그러나 향후 전자상거래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택 배시장의 폭발력은 엄청날 것이며 인터넷쇼핑몰의 택배시장 규모 가 매년 수백% 가량 성장할 것으로 보여 더욱 밝다고 할 수 있 다. 택배업체들은 사업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서비스개선에 박차를 가 하는 한편 자체 인터넷쇼핑몰 개설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또한 전국 당일 배달시스템 도입 등 서비스 제고에 주력하는 한편, 특 산물 등을 취급하는 인터넷쇼핑몰등을 여는 등 보다 안정적인 수 지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기도 하다. 1992년 국내에서 최초로 택배산업에 진출한 한진택배는 생활물 류 실천을 위한 물류그룹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인터넷 관련 물량 확보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골드뱅크와 SK와도 전략 적 제휴를 맺어 빅3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 다.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인 ‘한진몰’을 운영해 전자상거래 활 성화에 따른 택배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해외 거주 교포 들을 위한 별도의 홈페이지도 마련, 시장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 다. 대한통운은 올해 1월 ‘코렉스몰’이라는 인터넷 비즈니스에 본 격 진출, 택배물량의 개척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 히 “택배하면 대한통운”이라는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 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기도 하다. 다음은 현재 등록 또는 상장되지 않은 주요 택배업체이다. 향후 투자에 참고하길 바란다. - 미등록 주요 택배(물류)업체 - 현대물류(주) 1994년 설립되어 복합운송사업본부와 택배사업본부로 사업영역 을 구분하고 전국 270여개 영업망을 갖춘 종합물류회사로 업계 최초로 Y2K문제를 전사업 부문에 걸쳐 인증받은 바 있다. 용마유통(주) 동아제약그룹의 물류자회사로서 1983년 물류공동화를 통한 그룹 사의 재고관리 수'배송공동화 및 연계수송 실시를 위해 설립되었 다. CJGLS(주) 제일제당 종합유통서비스회사로 1998년 3월 기존 물류개선실을 개편하여 설립되었으며, 1995년 물류협회주최 물류대상, 1996년 석탑산업훈장, 1999년 능률협회 주최 고객만족 경영대상 등을 수 상하였다. 콜롬버스(주) 국내 최초의 기업형 도매물류회사로 1989년 설립되어 도매물류, 판매대행, 물류대행 등 3대 부문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 다. 아신(주) 국내 최초로 냉장, 냉동상품을 취급하는 유통물류시스템 전문업 체이다. 삼영물류(주) 1976년 모회사 삼영익스프레스가 국제 운송업 및 보세창고영업 을 시작해 오다 1999년 특송사업부를 구성하여 국내 특송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다. 종합물류서비스업, 특송(택배)업, 창고(보관)업, 복합운송주선업, 항공화물대리점업, 상업서류 송 달업, 특수화물자동차운송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엑소후레쉬 1995년 고려당과 풀무원이 합작 설립한 공동물류회사로 양사의 편의점(CVS) 영물류(주) 이관 후 사업을 개시, 수퍼 및 백화점 중심의 제3자 물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토로스물류(주) 삼성전자의 국내 판매 및 수출관리를 전담하는 조직에서 1998년 4월에 분사된 종합물류대행회사로서 삼성전자 자재의 납품, 완제 품을 대상으로 한 사내 및 판매물류 등을 대행하고 있다. 3. 택배시장의 불안요소 사이버마켓이 급성장 할수록 각광받는 분야는 역시 택배일 것이 다. 전자상거래가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해도 주문상품이 고객앞 에 전달되어야만 비로소 거래행위가 종료되기 때문이다. 결국 택 배는 e-비즈니스의 동반자인 셈이다. 이렇듯 전자상거래의 전망이 장밋빛으로 비쳐지자 국내 대기업들 은 너도나도 전자상거래에 뛰어드는 동시에 택배사업에도 참여하 고 있고, 이를 더욱 넓혀 갈 태세이다. 즉, 택배산업에 있어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진입장벽이 낮아짐 으로 인하여 대기업들의 신규진입이 가시화되고 있어 - 이를테 면 CJGLS -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데 있다. 산업내 경쟁이 치열하게 되면 택배업체들은 제휴업체들과의 관계 에서 가격결정력을 상실하게 되며 이는 곧 수익의 감소로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택배산업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 다. 또한 만약 우체국이 민영화되어 택배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경우 그 여파는 엄청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을 논의하기엔 아직 시기상조이다. 현재 택배산업 빅3의 치열한 경쟁과 더불어 삼성, LG, SK 등 대 기업과 DHL 등 외국계 업체들도 국내 택배산업에 본격적으로 진 출을 꾀하고 있어 택배시장에 택배물량 확보를 위한 전쟁이 벌어 지고 있다. 삼성물산은 자사의 인터넷 쇼핑몰인 ‘삼성몰’의 배송을 전담하 는 HTH의 경영권을 인수, 택배 사업에 진출했다. 배송차량을 지 속적으로 늘리고 서울 강남의 물류센터도 최첨단화 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5월 택배 전문회사 ‘신세계 드림 익스프레 스’(SEDEX)를 출범시켰다. 2004년까지 전국 시 단위까지 영업망 을 확대할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SK상사는 지난 해 미국의 민간 우편·통신서비스 업체인 MBE(메 일박스)와 국내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택배 사업에 가세했다. 서울교대 부근에 70평 규모의 직영 1호점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점포를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진택배와도 전략적 제휴관 계를 맺고 있다. 제일제당 계열사인 CJ GLS도 ‘택배나라’를 인수하여 택배 사 업을 시작했다. 제일제당은 CJ GLS에 5년간 매년 5백억원을 투자 하여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LG는 데이콤을 내세워 한서택배·KDL 등 택배 업체와 손잡고 인 터넷 쇼핑몰과 통신판매업체의 택배를 대행하는 ‘e트랜스’ 서 비스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틈새시장을 노린 5백여개의 중소기업들과 외국업체들 도 속속 도전장을 내밀고 있어 택배 시장을 놓고 경쟁은 더욱 치 열해질 전망이다. 긍정적으로 볼 때 이같은 택배시장의 규모 확대와 대기업들의 진 출은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른 ‘e-비즈니스’의 구축을 성공시 킬 수 있다고 평가할 수 있으나, 한편으론 제한된 국내시장에 과 잉투자로 인한 과당경쟁이 오히려 택배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를 가져와 서비스의 질적 저하 및 시장질서의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 이 높기도 하다. 특히, 오토바이 배송업체들의 무분별한 난립과 영세성 등은 종 종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기도 하며 배송상품 및 서비스의 특화 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기도 하다. 4. 빅3의 상대적 우위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택배시장은 경쟁이 심화되어지고 있 다. 하지만, 이러한 경쟁의 심화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택배업체 들의 수익구조엔 그다지 큰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적으로 전자상거래등의 폭발적인 신장세가 기대되는 만큼 시 장참여업체보다 향후 증가될 시장규모가 더욱 큰 것으로 보인 다. 또한 택배산업은 장치산업이자 많은 인프라가 투자되는 네트워 크 산업이며, 시스템적인 서비스 산업이다. 이 때문에 사업초기 네트워크 구축과 설비장치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요구되어진 다. 또한, 택배기술 또한 제조업처럼 전수나 연구개발이 용이한 것 이 아니며 눈에 보이지 않는 간적이고 시스템적인 노하우가 필요 한 산업이다. 따라서, 투자비용측면이나 노하우의 측면에서 그만 큼 신규진입업체들의 경우 시장개척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결 국, 배송 상품 및 서비스의 특화가 없는한 생존하기 힘들어질 것 임을 알 수 있겠다. 대한통운, 한진, 현대택배등 이른 바 빅3업체의 경우 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신규진입업체들과는 비교 할 수 없을 만큼의 우월한 시장지위를 가진 것으로 볼 수 있으 며, 투자메리트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5. 한진(02320) 현재 상장되어 있는 택배업체는 대한통운과 한진 두 업체이다. 대한통운은 이유야 어쨌듯 관리종목이므로 kostopia의 관점에선 추천 배제한다. 대한통운이 나쁘다는 건 아니니 오해 없길 바란 다. 1) 기업개요 한진그룹의 계열기업으로 육상운송, 연안해송, 포워딩, 항만하 역 및 보관, 택배업등을 사업으로 영위하는 종합운송업체이며, 택배화물분야에서는 대한통운, 현대택배와 함께 국내 3대 업체 로 불린다. 50여개 주요거점에 구축한 총 45,000여평에 이르는 대규모 물류터미널 완비로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 도 하다. 아래 기업분석은 동부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의 보고서를 토대로 하여 작성하였다. 설립일 : 1945. 11. 1 / 상장일 : 1974. 8. 12 / 결산기 : 12 월 / 대표이사 : 김인진 / 계 열 : 한진 / 종업원 수 : 총 2,852 명 ('99년도 12월말 기준) / 감사의견 : 적정 (안건회계법인) / 주거래은행 : 한빛은행(소공동) / 주요주주(% ) : 조양호(6.0), 조중훈(4.8), 한진중공업(12.8) / 출자관계(% ) : 한진 NTERMODAL (100,0) TOTAL TERMINAL(56.0), 한진 INT'L JAPAN(20.0) / 주업 종 : 택배, 통신판매, 운송(육상, 여객), 하역, 연안해송, 포 장, 창고, 포워딩, 터미널 운영 / 주요 판매상품 : 컨테이너운 송, 여객운송, 연안해송, 컨테이너하역, 양곡하역, 택배, 국제택 배, 정기선, 국제복합운송, 포장 및 보관 / 원가구성 : 재료비 (5.3% ), 노무비 (24.1% ), 경비 (70.6% ) / 주요원자재 : 경유 / 매출구성 : 운송관련서비스(55.3% ), 화물운송사업(24.6% ) 여객사 업(7.0% ) 수출비중(13.1% ) / 지급보증 : 20,965억원 (대한항공 11,498 한진해운 1,938 한진종합건설 1,830) / 기업어음 신용등 급 : A3+ (99.10 한신평) / 회사채 신용등급 : BBB ('99.10 한신 평) / 외국인 소유지분 : 1.5% / 외화자산 : 184만달러/21억 원 / 외화부채 : 8,853만달러/1,014억원 / 운용리스 : 232억 원 / 장부가액/공시지가(토지) : 2,291억원/1,643억원 / 주식담 당 : 이충영 Tel (02) 728 - 5760~4 2) 택배부문 35.5% 성장 한진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비 9.7% 증가한 5,901억원이다. 기 존의 주력사업부문이었던 항만하역, 화물운송등의 매출은 약 5% 증가하였으나 택배산업 부문의 매출은 무려 35.5% 라는 고성장세 를 나타내었다. 한편 매출비중 면에서 볼 때도 기존의 주력사업 부문인 항만하역의 경우 99년 48.6% 에서 46.5% 로 하락하였으나 택배사업부문 매출비중은 3% 상승하여 16.5% 수준에 이르렀다. 향후 시장규모확대를 고려할때 택배사업부문이 주력사업 부문 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3) 경쟁력 확보 일반적으로 택배사업의 수요처는 홈쇼핑, 전자상거래(인터넷쇼 핑, B2B 등) 업체 등에 의한 기업물량과 개인소비자에 의한 직접 이용 물량으로 구성되어 진다. 물론 기업물량이 거의 대부분이 될 것은 틀림없으며, 아래에서는 그러한 관점에서 한진이 경쟁력 이 있는가를 살펴보도록 한다. 전자상거래 업체 등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기업물량은 가격경쟁 력 확보차원에서 볼 때 재고관리, 물류시스템 보유 등 기존의 오 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안고 있는 막대한 관리비용 부담을 그대로 안고 가기가 어렵기 때문에 한진 등과 같은 업체를 이용하여 '아 웃소싱'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택배업체의 경우 집하-운송-배송에 이르는 종합적인 물류 시스템 구축의 경쟁력이 우선적으로 확보되어야 하며 개인보다 는 기업 수요처 비중이 높게 형성돼 있는 특성에 따라 운송단계 에서의 재고관리(창고업)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는지의 여부가 중요하다할 수 있으며 여기서 일차적으로 한진의 경쟁력이 확보 된다. 한진의 경우 우선적으로 안정적인 매출기반을 유지할 수 있는 기 업 수요처 중심의 화주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화주로서 한진이 최대주주로 있는 LG홈쇼핑 등을 비롯하여 전체 택배매출 중 70% 정도가 기업택배물량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둘째, 물류 인프라의 경우도 대한통운 등과 더불어 후발업체들 에 비해 잘 구축돼 있는 상태이다. 전국 각지에 대규모 물류창고 를 갖춘 중간운송 단계에서의 ‘간선터미널’을 60여개 정도 보 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수준에서 향후 몇 년간의 외형성장에 특별 한 신규투자 없이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례로 지 난해 택배부문 투자를 비롯한 총 설비투자액은 450억원 수준이었 는데 올해의 경우 이보다 50억원 정도가 줄어든 400억원이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도 하다. 4) 인건비, 환차손, 유가 한진의 경우 수익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은 인건비와 환차손, 그리고 유가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인건비의 경우 매출액의 2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임금수준이 떻게 책정되느 냐에 따라 가변될 수 있다. 환차손의 경우 2000년말 현재 한진의 외화순부채는 7,280만 달러 에 이른다. 환율이 1300원대에 머무를 경우 약 30억-40억 정도 의 환차손이 예상되어지나 높은 이익성장률에 비할 때 그다지 큰 부담은 되지 않을 것을 보인다. 유류비 부담의 경우 매년 일정한 운송요율 상승으로 상쇄될 수 있는 수준인 데다 통상 유류비 비중이 총매출액 대비 3.4% 정도 로써 다른 원가항목에 비해서는 상대적인 영향력 자체가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기업에 대한 소개는 간단히 마친다. 위에서 살펴본 것 외에도 한 진그룹차원에서의 시너지 효과등등 장점도 많다. 단지, 택배시장 에 초점을 둔 만큼 이정도로 생략하도록 한다. 인터넷, 전자상거래 등 말이 많다. 그러나, 왜 최종적인 마무리 부분인 택배업의 성장성에 대해선 간과하는가? 실제 한진은 1/4 분기 순이익 성장률 1위이며 그 중요 원동력은 전적으로 택배부 문의 성장에서 기인하고 있다. 현재 개인소화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가정과 가정, 가정과 기업, 기업과 기업간을 연결지을 수 있는 최종적인 전달 자로서 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유일한 개인 운송수단이었던 우체국의 소포시스템 또한 현행 택 배업의 무서운 성장속도에 자극받아 현재 방문 소포 시스템을 운 영하는 등 변화하려 애쓰고 있다. 그러나, 시간적인 측면과 편리함을 고려할때 택배부문의 경쟁력 과 비교될 수 없음은 자명하다. 장기적 관점에서의 꾸준한 매수를 주문한다. 택배업에 관한 kostopia의 신념은 예상이 아닌 확신이다. 그만큼 자신있게 매수 를 권한다. 현재 7,000원 초반대의 가격은 충분한 매수메릿이 있는 가격대이 며 설령 시장상황이 악화되어 그 영향을 받는다 할지라도 전저점 대 부근에선 집중적인 매수가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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