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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경훈 기자][강력매수와 6만4000원 유지]

유진투자증권은 14일 한진의 2008년이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강력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장환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대의 영업이익률이 올해 3%내외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향후에도 3%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전망하고 있다”며 “일단 영업실적 하향 트랜드의 전환과 08년 턴어라운드의 원년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화물연대 파업과 유가상승 등 영업상의 큰 차질에도, 2.9%의 영업이익률 달성은 수익성 중심의 체질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올해 3월 선임된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전략이 점진적으로 동사 영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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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기자 2b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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