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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실적호전과 저평가 '매수↑'게시글 내용
교보증권은 4일 한진의 1/4분기 실적이 호전됐고 주가가 실적 대비 저평가 상태에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의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다. 6개월 목표주가도 1만3100원을 제시했다.
지난 1/4분기 한진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각각 12.8%, 44.2% 증가한 1666억원과 104억원을 기록했다. 육운, 해운 및 하역 부문에서의 매출 증대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장근호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1만원대 수준의 한진 주가는 올해 주당순이익(EPS) 기준 5~6배 수준으로 KOSPI평균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고 "한진의 과거 주가 수준이 평균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에서 거래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에 비해 크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4/4분기 한진의 실적 발표 후 분기별 실적의 변동폭이 크고 실적도 부진했다는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주가가 크게 하락했고, 분기별 실적 변동성에 대한 중요성을 한진의 경영진이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예상치 못한 큰 폭의 분기별 실적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장 애널리스트는 "한진의 6개월 목표주가를 올해 EPS기준 8배에서 15% 할인한 1만3100원을 제시한다"며 "아직 내수 소비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지난해 실적 부진과 분기별 실적 추이에 대한 신뢰 약화를 고려해 할인율 15%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한진의 주가는 홈쇼핑 업체의 주가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기 때문에, 내수가 회복돼야만 본격적인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당분간은 저평가 상태를 감안한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했다.
한편 지난 4월 개통된 고속철도(KTX)로 인해 주요 노선에서의 고속버스 사업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장 애널리스트는 "KTX의 요금이 고속버스의 1.8배 수준으로 비싸지만 주요 장거리 노선에서는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단 고속철도역을 기점으로 신규 노선을 개발이 예상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중립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진은 이날 오후 2시47분 현재 전일보다 100원(0.95%) 오른 1만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 머니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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