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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진(002320)이 전날 발표된 1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며 오름폭을 넓히고 있다. 10시6분 현재 한진은 전일대비 4.43% 오른 1만600원을 기록, 1만원 고지를 다시 밟았다.

지난 21일 한진은 1분기 실적이 매출 1661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경상이익 1000억원, 분기순이익 6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기대비 1.3% 증가하고 전년동기로도 12.8%가 늘었다. 영업이익도 전기 및 전년대비 각각 136.4%와 44.4% 증가했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1150%와 1033% 확대됐다.

이날 대신증권은 "한진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더욱 좋았다"며 "주가 낙폭이 비이성적으로 컸던데다 실적 호전, 자산가치, 배당수익률, IR 강화 등을 감안할 때 현 가격대는 투자메리트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교보증권도 "이번 실적은 지난해 4분기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의미한다"며 "최근 실적 호전은 수출입 경기 성장과 제3자 물류시장 성장과 더불어 나타났으며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교보는 투자의견을 추후 매수로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