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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 소액주주입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게시글 내용
참 고제 답답하군요. 나름 소액주주분들도 많을텐데 다들 말씀이 없으시네요.
저두 그냥 묵묵히 작금의 어이없는 주가하락을 지켜보다가 억울하기도 하고,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해서
넋두리를 적어봅니다.
일단 고려제강 너무 합니다. 3개월전 고점 대비 반토막 직전(-41%)인데 전혀 대책이 없네요. 유보율 높다는데 금고에 든 현금이나 매일같이 세고 있는지 회사는 무반응이네요. 매일 주식거래현황을 보면 뭔가 악질적인 거래흐름이 있는데 전혀 미동도 안하네요. 가치주라면서 일부 주식관련 도서에 추천이 된 주식이지만 회사 대표는 워렌 버핏이나 챙기면 그만이고 속타는 소액주주는 안중에도 없군요. 도대체 홍덕케이블이 매도한 외국인은 누군지 42,950원에 10만주 사가서 벌써 38,200원이 됐으니 어지간히 수익율에 초월한 분이군요. 뭔가 회사에서 호재를 만들거나 적극적으로 주가방어를 하거나, 무상증자를 하거나 해야할 시점입니다.
그리고 작금의 주가하락은 다분히 고의적인 면이 많습니다. 특정기관과 회사의 감정싸움에 왜 소액주주들이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미래 최근 10일동안 매도매수 동량거래하면서 하락공격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오전에 약간 주가 띄워서 팔았다가 오후에 하락공격하면서 주가를 떨어뜨리고,
종가를 특히 큰폭으로 떨어뜨려 다시 매수하는 방식으로 하루에 1-2%씩 하락시키고 있습니다. 겨우 1600주, 5-6천만원어치의 주식으로 시가총액을 500억이나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나름 주식 띄어주려
했는데 외국인한테 10만주 싼값에 팔아서 삐졌는지 저주의 굿판을 중단하지 않는군요.
미래는 올해 7월2일부터 고제를 2만주 가량 매집해서 주가를 올리고 9월13일 상한가 칠때 3천주만 남기고 다 팔았습니다. 이후 만주 가량을 다시 사서 보유하다가 11월말 7-8천주가량을 더 사서 보유하다가 고제가 외국인에게 10만주 판 이후 집요하게 하락공격을 하면서 12월7일 이후 16,000주 가량을 일정하게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마 평균 매수단가는 45,000원에서 50,000원 정도 할거 같은데... 평균단가가 3만원대가 될때까지 하락공격을 멈추지 않을거 같군요.
기관의 이익 때문에 가치주가 형편없이 무너지는데 회사 경영진은 뭔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비슷한 가격대인(물론 액면가가 달라 고제가 훨씬 비싼 주식이긴 하지만) 대한제강의 경우에는 비슷하게 4만원 대에서 현재 6만원을 바라보고 있는데 대한제강 버리고 고제로 갈아탄 제가 한심합니다.
전문가답게 손절선을 지키고 분산투자를 하면 좋겠지만 어디 그게 맘같이 됩니까? 그저 믿음만 갖고 가기에는 너무 힘들군요. 너무 길게 썼군요. 죄송합니다.
고제 소액주주 여러분의 성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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