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 전망
주가-현재가, 재무제표-최근결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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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훈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피에스텍이 한국전력의 전자식 전력량계 교체사업을 통한 장기간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며 "여기에 지분법 평가이익 외에 자회사의 우량한 자산가치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피에스텍은 전력계량기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다. 지난해 이 회사의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전력기기 부문(기계식/전자식/원격검침 계량기, 타임스위치)이 37.4%, 자동차부품(Fan Motor, Housing, Wiper Motor Linkage)이 62.6%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같은 부문별 매출은 변화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고 애널리스트는 "올해 Wiper Motor Linkage 사업의 정리하고 2008년은 한국전력의 전자식 전력량계 교체사업으로 상대적으로 마진이 좋은 전력기기 부문의 매출비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사업부문의 구조변화와 점진적인 이익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그는 전자식 전력량계 교체 사업과 관련해 "한전의 교체사업에 25%를 점유한다고 가정했을시 향후 3년간 평균 52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될 것"이라며 "적용기간이 끝난 후에는 매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발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분법 평가이익 외에 자회사의 우량한 자산가치도 주가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고 애널리스트는 "주요 관계회사인 풍성전자와 덴소풍성전자는 모두 흑자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덴소풍성전자에서 장부가로 7.9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토지가 공시지가로는 66.1억원 수준이기 때문에 실제 순자산가치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피에스텍의 시가총액은 411억원 (현재 316억)이며, 동사와 자회사의 순자산가치는 각각 422억원, 37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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