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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잇달아 항암제 공동개발에 나선다. 동성제약 ( www.dongsung-pharm.co.kr)은최근 KIST와 `온도 감응성 항암제 복합체를 이용한 폐암치료제 개발' 계약을 맺었다. 이 과제는 2002년 9월까지 34개월간 진행되며 이후 2004년까지는 동성제약이 총 괄해 전임상과 임상시험을 실시한다. 이번에 개발을 추진하는 항암제는 생분해성 고분자와 백금착체 항암 제를 합친 것으로 암세포에 투여했을 때 고형화 현상을 보인 뒤 서서 히 약물을 방출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설계된다. 이 회사의 김연수 부사장은 "이번 과제는 온도 감응성을 이용, 항암 제의 서방성 효능을 높이는 것"이라며 "항암제의 부작용을 낮추는 대 신 활성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성제약과 ＫＩＳＴ는 이번 항암제 개발 외에 목표 지향형 약물인 ` 미사일 항암제' 개발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