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하반기 임상 3상 실시]

동성제약은 미국 벤틀리 제약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당뇨병치료제 '내슐린(NASULIN)'에 대한 긍정적인 임상실험 결과를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이번 임상실험 결과를 지난 25일 미국 당뇨병협회 제67차 학술총회에서 발표했다.

동성제약에 따르면 내슐린은 임상실험결과 1형 당뇨병환자들에 인슐린주사에 비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실험에서도 경증의 비충혈 환자나 흡연자에게도 잘 흡수됐다.

회사측은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중 국제적인 기준에 맞는 임상3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성제약은 미국 벤틀리제약과 비강분무형 인슐린제제 개발을 위한 라이센스계약과 한국판매 독점권을 지난 2005년 5월에 체결했다.

김지산기자 sa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