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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A00221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1월 11일 16시 51분 데이터    현재가 8,200  시가 8,200  52주 최고 9,730  전일비 ▲ 30  고가 8,300  52주 최저 6,060  거래량 37,341  저가 8,160  총주식수 4,225

[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자외선 차단제를 함유한 염모제가 특허(특허 제

10-0665342호)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2007년부터 생산되는 모든 염모제 제품에 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추가해 모발 내부에 염료 중합제가 자외선에 의해 분해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억제 시킬 수 있고, 염색 후 모발이 매끄러워지고 광택이 살아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동성제약측은 설명했다.

동성제약측은 "종래의 산화형염모제는 분자량이 작은 염료가 모발의 최외곽, 즉 큐티클의 좁은 틈 사이를 통해 모발 내부로 침투한 후 2제에 포함돼 있는 산소(O2)의 도움을 받아 분자량이 큰 물질로 변하므로 출구라고도 볼 수 있는 좁은 큐티클의 틈사이로 빠져 나올 수 없었다"라며 "산화형 영구 염모제에 자외선 차단제를 추가함으로 모발의 내부에 염료 중합제가 자외선에 의해 분해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모발에 염색된 색상이 퇴색되는 것을 지연시켜 염색된 색상이 오래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송광섭기자 song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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