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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수헌기자] 코오롱그룹은 고유가, 원화가치상승 등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코오롱(,,) 코오롱건설(,,) FnC코오롱(,,) 코오롱유화(,,) 등 주력 4개 상장사의 상반기 실적이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코오롱(주)는 고유가 및 원화 강세, 스판덱스 사업중단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53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13.6% 감소했다. 그러나 고수익 사업으로의 역량 집중, 강도 높은 비용절감 추진의 결과 영업이익이 252.4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12.2% 증가, 전분기 대비 29% 증가하여 3분기 연속 꾸준한 실적을 개선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아라미드, PI필름, 전자재료용 필름, OPW 에어백, LCD용 필름, IT케미칼 등 지금까지 투자를 해 온 핵심사업의 매출확대를 통해 원료가 상승 및 중국 등 후발업체들의 추격을 극복하고 흑자체제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코오롱건설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해 매출액은 5261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증가한 655억원으로 12.5%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주실적 역시 전년대비 123% 증가한 1조 5752억원을 달성, 풍부한 수주잔고와 원가율의 안정 등으로 하반기 매출 및 이익 증가세가 이어져 연초 제시했던 매출액 1조 1800억원과 1100억원 경상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FnC코오롱은 내수경기 불안 등으로 인한 의류업계의 우려와는 달리 브랜드 파워와 꾸준한 매출 효율성 제고 노력에 힘입어 매출 16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영업이익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4%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사업 포트폴리오의 강화, 매출 효율성 제고, 매장밀착 경영 등의 경영전략을 강화하여 연초 목표했던 3593억원의 매출과 361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코오롱유화는 여수공장의 100% 가동 생산 및 판매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약 11.2% 증가한 229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또 원료가 상승에 연동한 적극적 판가전가 및 원가절감으로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 대비 약 13,0% 증가한 15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하반기에도 여수공장 증설분의 조기 판매 확대 및 원료가 대비 탄력적 판가 운영을 통한 수익성 제고를 통해 현재의 실적상승기조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3월말 투자계획을 발표한 고흡수성수지는 자체 무게의 500~1000배의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합성 고분자 물질로, 주로 위생용품인 일회용 기저귀 등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증설이 완료되는 2007년 하반기부터는 수출증가로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저작권자ⓒ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오롱 (002020) Kolon Ind. Inc. 화섬, 필름, 전자재료 제조업체 거래소 화학

누적매출액	11,679억	자본총계	5,058억	자산총계	15,711	부채총계	10,652억
누적영업이익	320억	누적순이익	90억	유동부채	6,692억	고정부채	3,960억

수익성 분석의견 동 기업의 매출액은 일시적으로 증가하였으나 최근, 11679.6억원을 기록하며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12개월간 영업이익률은 계속 하락하던 중 2004년 1.6%를 저점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익성 개선의 원인을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