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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빛소프트 - 한컴, 한빛소프트 총판업체로 선정 - 한글과컴퓨터(30520)는 이안컴의 총판업무를 한빛소프트(47080)로 이관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컴은 "한빛소프트를 새로운 총판으로 선정했다"며 "인터정보와 한빛소프트로 2대 총판체제를 갖추게 됨에 따라 오피스 시장의 영업활동을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컴은 지난 5월 총판업체로 이안컴과 인터정보를 선정했었다. 한빛소프트는 자체개발 제품인 PDF솔루션과 화상회의 시스템을 연계한 사업다각화 추진 과정에서 총판 업계에 대한 진출을 검토 중이었고, 한컴의 총판 선정시기와 맞아 떨어지면서 파트너가 된것으로 알려졌다. ◈ 코오롱 - 코오롱,고합 필름공장인수 "절반의 성공" - 동원 - 12일 공정위는 코오롱에게 고합의 나일론 필름 2개 라인 인수를 허가하되, 효성이 제기한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단 모두 인수 후 2개월 내에 현재 가동 중인 1개 라인은 제 3자에게 매각하고 미 가동 중인 1개 라인을 코오롱이 소유하도록 조건부 승인을 내렸다. 이에 대해 동원증권(송계선 애널리스트)은 "코오롱의 입장에선 절반의 성공으로 봐야 하며 주가 호재로서의 가치도 반감될 것"이라고 코멘트 했다. 부연하면 ▲1개 라인 확보는 당초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이어서 단기적으로 실망감이 주가에 더 크게 작용할 전망인데다 ▲확보한 1개 라인도 현재 미 가동 상태여서 정상화까지 시간이 더 소요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주가 호재로서의 가치가 반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는게 동원증권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동원증권은 코오롱(02020)에 대해 종전대로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 하나로통신 - 하나로, 시외·국제전화 사업획득 불구 "중립"-동원 - 하나로통신(33630)이 12일 정통부로부터 시외·국제전화 사업권 획득했다고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2004년 1월부터 시외 및 국제전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동원증권(양종인 조성옥 애널리스트)은 "기존 시내전화, 초고속인터넷 사업의 가입자 확보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코멘트했다. 다만 매출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KT가 VDSL를 출시하면서 시장지배력를 강화함에 따라 하나라통신의 입장에선 신규가입자의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다며 기존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 포스데이타 - 포스데이타, 서울시 교통관리시스템 사업 수주 - 포스데이타(22100)는 12일 서울시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 2단계 2공구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5년까지 올림픽대로를 중심으로 주변 노들길과 한강대교를 연결하는 41.8km의 도로에 최첨단 교통관리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동영상 제공은 물론 가변전광판을 설치해 교통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11월 1차 심사를 통과한 포스데이타, SK C&C, 삼성SDS, LG CNS 등 4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종합심사를 실시해 포스데이타를 적격업체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