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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5일 코오롱(002020)에 대해 "FnC코오롱 흡수합병으로 인한 NAV 상승폭 제한적"라며 투자의견을 'HOLD(H)'로 제시하였다. 아울러 6개월 목표주가를 32,000원으로 내놓았다. 삼성증권 이도연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HOLD(H)'의견은 삼성증권의 직전 매매의견에서 큰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중립'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 대비해서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이는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약하게 표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6개월 목표주가로 제시한 32,000원은 직전에 발표된 목표가 29,000원 대비 10.3% 상향조정 된 것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두차례 연속해서 목표가가 높아지면서 상승추세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의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은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12.3%의 고평가 요인에 의한 가격조정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삼성증권은 코오롱(002020)에 대해 "합병 결정으로 시장 sentiment가 개선된 부분은 긍정적이나, 합병을 통한 NAV 개선 폭은 제한적. 이는 합병으로 NAV가 164억원 개선되나, FnC코오롱과 코오롱 주식교환을 통한 코오롱 발행주식수 또한 46만주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면 큰 의미는 없다고 판단한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삼성증권은 "동사 목표주가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코오롱에 대해 HOLD(H)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2009년 P/E 15배, P/B 1.1배 (ROE: 9%)로 valuation상 upside가 제한적이며, 환율 강세 및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둔화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라고 밝혔다. 한편 "1분기는 타이어코드와 필름사업이 환율 및 원재료 약세 효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였으나, 주요 원재료인 TPA 가격 및 환율이 강세로 전환되어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목표주가는 29,000원이 고점으로, 반대로 18,500원이 저점으로 제시된 이후 이번에 32,000수준으로 새롭게 조정되고 있다.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직전에 한차례 상향조정된 후에 이번에 다시 목표가가 전저점보다 더 낮게 조정되면서 전체적으로는 하향추세가 계속 진행되는 추세이다.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컨센서스	최고	최저
투자의견	매수	매수(유지)	HOLD(H)
목표주가	41,275	49,000	32,000

*최근 분기기준

오늘 삼성증권에서 발표된 'HOLD(H)'의견 및 목표주가 32,000원은 전체 컨센서스 대비해서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동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약하게 표현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22.5%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하나대투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9,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삼성증권 투자의견 추이>		<최근 리포트 동향>
의견제시일자 투자의견 목표가격 20090515 HOLD(H) 32,000 20090216 HOLD(H) 29,000 20081028 HOLD(H) 18,500		의견제시일자 증권사 투자의견 목표가 20090515 삼성 HOLD(H) 32,000 20090514 하이 매수(유지) 48,000 20090514 대우 매수(유지) 45,000 20090514 하나대투 매수 49,000

*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27개 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