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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BW발행..긍정적 측면 봐야"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코오롱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에 따른 주식가치 하락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실적 호전, 부채비율 하락 등 긍정적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지난 28일 코오롱은 BW 발행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식가치 희석 우려로 주가가 6.54% 큰 폭으로 하락했다. 회사측은 500억~1000억원 규모의 BW 발행을 계획중이며 금리, 행사가격, 행사시기 등은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
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FnC코오롱과 합병을 가정한 EPS는 3633원으로 1000억원 규모 BW가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총발행주식수(우선주포함)는 약 18% 증가한다"며 "하지만 이자비용 감소(연간 8% 가정)를 고려할 때 순이익 8% 정도 증가 효과가 있어 EPS는 3318원으로 낮아져도 그 감소폭은 9% 수준에 그친다"고 분석했다.
또 EV/EBITDA 방식으로 사업가치를 산정할 경우 1000억원 규모의 BW가 발행돼 주식으로 전환되면 보통주 주식수가 20.5% 증가하는데 이 경우 차입금 역시 줄어든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예상 부채비율이 기존 179%에서 146%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다.
박 애널리스트는 "1000억원 규모 BW 발행 후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약 5~9% 수준의 주당가치 하락이 예상되나 이 경우에도 적정주가는 3만5000원 이상"이라며 "4분기 사상 최대 이익, 구조조정효과 본격화, 환율 상승 수혜에 따른 올해 영업이익 증가세 등을 고려하면 주가 추가 하락은 매수기회"라고 말했다.
강미선기자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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