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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동사와 관련된 기본적인 상황을 보면, 99년의 경우 전체 건설경기의 정체로 신규수주가 다소 부진했으나, 이월공사물량 및 APT 분양호조 등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7% 정도 증가한 6,400억원 내외로 추정됩니다. 수익면에서는 신세기통신 지분매각에 따른 차익계상 및 이로 인한 금융비용부담 감소 등으로 순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은 물론 사상 최대규모인 550억원 내외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부채비율도 98년말 660%에서 대규모증자 및 보유지분 매각에 따른 차입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99년말 320%선까지 하락한 상태입니다. 올해(2000년)의 경우 정부SOC공사 발주 증가 및 주택경기 회복 예상 등으로 신규수주 1.5조원, APT 공급 3,477가구 등을 계획하고 있는 바, 전체 외형은 99년대비 10% 이상 증가할 전망입니다. 99년 특별이익 계상을 감안할 때 올해 순익은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93년 이후의 저가공사가 99년까지 마무리된 데다, 재무구조 개선(올해 부채비율 200%선 전망)에 따른 금융비용부담 완화 지속 등으로 300억원 규모의 달성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상반기 중 계열 코오롱엔지니어링을 흡수합병할 계획이어서 사업부문간 시너지효과 제고 및 외형가세 등이 예상됩니다. 한편 신세기통신 지분매각에 따른 유입자금 중 120억규모로 벤쳐펀드를 구성해, 나래이동통신 지분(1.16%, 10만주)을 보유한 데 이어 사이버APT관련 인터넷접속장비업체인 테크게이트에 2.8억원, 인터넷사이트운영 벤쳐기업인 인포아트에 3억원을 출자한 상태인 바, 특히 나래이동통신 주식보유와 관련된 대규모 평가차익도 예상됩니다. 동사는 이러한 환경/엔지니어링 분야 및 정보통신관련 e비지니스 부문 강화를 통해 주력 건설부문의 미래화를 지향한다는 측면에서 상호를 ‘코오롱ECON’으로 변경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현재 건설주 전체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가운데에서도 특히 동사의 경우 적정주가대비 괴리율이 높은 종목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최근 대한건설협회가 월중 건설공사수주규모 전망을 통해 올해 건설경기 회복을 점치는 분석자료를 발표한 상태인 바, 이로 인한 건설주 전체적인 순환매수세가 본격적으로 유입될 경우 상대적으로 상승탄력이 크게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전체 건설경기의 완연한 회복을 확신하기에는 아직까지 미흡한 점이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고, 특히 현재 주식시장 전체적인 움직임이 대내외적인 변수(미국주식시장, 국내외 금리, 환율, 국제유가, 단기외채 상황 및 대우채 환매관련 우려 등)의 영향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하셔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향후 장세 중심세력에 대한 논란(가치주 위주냐 성장주 위주냐)도 있어 소외주 특히 건설주로의 지속적인 순환매수 유입을 장담하기 다소 힘든 상황입니다. 이런 경우 단기적으로는 기술적 반등을 이용해 분할매도해 나아감으로써 현금확보를 우선시하는 투자전략이 보다 유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99년 확정실적 발표시점이 임박해지면 동사와 같은 실적 호전주들의 움직임이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 시기에 적절한 매도전략을 취하시는 것도 유효한 투자방법 중 하나로 생각됩니다 TEN% wrote : > > 안녕 하세요.. > > 뭣도 모르고 잘못잡은 주식인 코오롱 건설...우 > > 현재 -50%입니다.. > > 4400원에 매수햇는데..보유입니까? 아니면 매도 입니까?? > > 누가좀 알려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