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유전자치료방식 관절염 치료제게시글 내용
이웅열(李雄烈) 코오롱그룹 회장은 30일 "한계사업부문의 합리화와 미래형 핵심사업 부문 집중을 통해 오는 2008년까지 총 매출규모를 7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중국 난징(南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중.장기사업계획을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이를 위해 2008년까지 총 투자비로 2조원을 책정했으며 이중 약 65%인 1조3천억원을 국내에 투자할 방침이다.
코오롱그룹은 앞으로 건설과 패션, 자동차용 섬유소재 등을 기반으로 삼고 고기능성 섬유나 포장 소재, 유기EL을 포함한 전자소재 등을 신 성장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지난 28일 완공된 중국 난징의 타이어코드 공장외에 2006년까지 연산 7천t규모의 타이어코드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자동차 에어백공장과 자동차용 시트원단 생산공장도 건설하는 등 중국 투자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 회장은 한계사업 부문 정리에 대해 "오는 7월께 1∼2개 부문의 정리가 가시화될 것"이라면서 "이는 완전한 정리가 아니라 다른 업체와 합쳐서 시장을 키워나가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내 투자회사인 `티슈진(Tissuegene)'이 개발중인 획기적인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의 성공 여부에 큰 관심이 있다"며 "전세계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600억달러에 달하는 만큼 임상실험에만 성공하면 큰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티슈진은 지난 99년 코오롱이 미국에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피부세포에치료 유전자를 이식하고 이를 배양한 뒤 주사기로 관절 안에 주입함으로써 손상된연골을 재생하는 세포 유전자 치료방식의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중이다.
지금까지 총 1천만달러가 투자된 티슈진의 관련 기술은 지난 2001년 6월 미국내특허를 취득했으며 오는 9월께 동물을 이용한 독성실험 결과가 나오면 내년부터 임상실험에 들어가 오는 2008년부터는 제품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그룹은 조만간 일본에도 `티슈저팬'을 설립할 계획이며 미국과 일본, 한국에서 단계적으로 기업공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어 "오리온전기의 유기EL 분야에 관심을 갖고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다른 부문은 생각이 없으나 유기EL 사업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인수의지를 표명했다.
코오롱그룹은 5년전부터 유기EL 부문에 대한 진출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19일에는 충남 홍성에 유기EL 공장을 완공하고 시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코오롱그룹은 또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각 계열사의 여건이 충족되는2∼3년내에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지주회사에 편입할 계열사를 선별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 회장은 "웰빙 열풍을 겨냥한 `웰니스(Wellness)'사업은 4년전부터 아이디어를 내고 준비를 진행해왔다"면서 "앞으로 모든 계열사의 사업에 웰니스 개념을 접목하는 등 관련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