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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롱에 대한 어떤 개미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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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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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3 2005/12/07 14:35

게시글 내용

코오롱 계열사들 많이 건전화 되어 있습니다. 코오롱이 보유한 지분만 해도 상장사
지분평가액이 1000억원이 넘습니다.

코오롱건설의 경우 완전 턴어라운드했고 몇 년치 수주 물량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입니다.
아주 우량한 자회사입니다. FNC코오롱이나 코오롱유화 역시 마찬가지로 완전 턴어라운한
경우고요.

어제 던졌던 기관과 개미들은 과매도한 경우고요. 일단 안전하게 원금이라도 보존하기
위해서 던진 경우기 때문에 잘하신 일일 듯 합니다. 하지만 몇몇 분들이 다 던지고 나서
안티의견을 내놓으신다면 매우 몰상식적인 행동입니다. 돈 몇 푼에 인성을 파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고 계속 그렇게 사셔서 훌륭한 부모가 되시길 바랍니다.

8000원 밑에서부터 들고 계셨던 분들 역시 이유없이 급격하게 상승하던 터에 이익실현
욕구도 충분하였을 듯 하고요. 그래서 던지셨을 겁니다.

일단, 이익실현을 하셨거나 원금 보존을 위해서 던지신 분들은 조용히 관망을 하시고요.
이미 던졌기 때문에 코오롱의 기업가치에 대해서 좀 더 냉철하게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이 회사가 과연 충분히 투자할만 회사였던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는 계기가 되시길바
랍니다.

지금 투자할 만한 다른 저평가 종목들이 부지기수 입니다. 코오롱의 현재가치와 미래가치
를 판단해서 과연 안전마진은 얼만지, 위험 대비 기대수익이 충분한지 고려하시고 장기적
인 안목에서 접근하셔도 늦지 않을 듯 합니다. 내일 급격하게 상승한다면 포기하시고 잊으
시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건강이 우선이지 돈이 우선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코오롱에 투자한 선량한 사람들을 위해서 조언해 주고 싶으신 분들은 타당한 근
거로 마음 아파하실 다른 주주분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급격한 상승이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몇 일 전에 충분히 이익을 내고 물량을 반으
로 줄였지만,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는 미래가치 때문에 보유하고 있고 4분기 실적을 보면
서 나머지 물량을 정리할 것인지 지속적으로 보유할 것인지 고려할 예정입니다.

4분기 순이익이 50억원 이상이 나온다면 현재 시총 2300억원은 과도한 경우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산술적으로 200억원의 순이익이고 per 11.5 정도 이므로 시장평균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계열사에서 배당을 얼마나 지불할지 모르나 계열사 배당금과 같은 별도의 과외이익도 꽤
짧잘할 것입니다.

일단 코오롱건설에서 얼마의 배당을 지불할지 2187만주 중 코오롱지분 14.9%이므로 대략
325만주이고 500원 정도 배당을 할 경우 16억원 정도 배당이익이 있을 듯 합니다.
^^;;;;;;;;;;;; 막상 계산해 보니 큰 돈은 아니만 어려운 형편에 이게 어딥니까 ^^
시총 160억원의 가치이므로

코오롱의 순이익만을 놓고 코오롱의 시총을 이해해 보았습니다.
루머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저도 모르기 때문에 코오롱을 추천드리지는 못합니다.
좀 더 연구해 보시고 천천히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외인들마저 물량을 축소해 나간다면 그때는 미련없이 던지시는 것이 좋을 듯 하고요.

 

어제 던진 기관이 어리석게도 단지 루머때문에 던졌다면 월급쟁이 편드 매니저 수준이
그 모양 그 뿐이지. 그러하니 개인 고수들에 비해서 수익률도 형편없는 것 아니가 하고
조롱해 줄 생각입니다. 저런 자들에게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등 내 소중한 돈을 맡길 생
각을 하면 아찔합니다. 기관 애들 솔직히 월급쟁이들 아닙니까. 남의 돈으로 운용하는
애들, 실력도 형편없고 제대로 된 리포트 하나 작성 못하는 애들 ^^

대학 갓 졸업한 애들이 애널하고 이유도 없이 삼성전자 같은 종목은 꼭 포트에 편입하고
우량기업에 대한 잣대도 없고.

저도 아직 공부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잃더라도 제 경험 쌓으며 잃을 작정으로 직접투자
합니다. 적립식 펀드 같은 이해할 수 없는 펀드... 아무튼 제가 선점했던 종목들을 지속
적으로 비싼 가격에 싸주는 어리석은 펀드인 관계로... 감사해 해야할런지.


아무튼, 결론은 투자는 신중하게 판단하시고 게시판에 말도 안되는 글 좀 올리지 말자
입니다.

 

부연

일단 제가 예상하는 계열사 배당금입니다.

코오롱유화 180만주 * 250 = 4억 5천
FNC코오롱  292만주* 500 = 14억 6천
코오롱건설 350만주 * 500 = 17억 5천
합계  36억 5천만원 정도 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솔직히 배당 안하고 계열사 재무건전화를 위해서
유보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티슈진 같은 미래수익원 때문에 투기적으로 접근한 분들에게
는 이해안 될 티끌같은 수치들이겠지만, 제가 코오롱에 6000원 대에 접근한 이유이고
나머지 절반의 물량을 매도 못하는 것 역시 제게도 탐욕이 있기에 미래 가치에 대한
부푼 기대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제 나름대로의 판단 기준의 일부를 제시해 봅니다.

 

 

 

 

 코오롱 A002020
  거래소  (액면가 : 5,000)    * 12월 07일 14시 36분 데이터   
현재가 12,050  시가 14,500  52주 최고 17,800 
전일비 ▼ 1,900  고가 14,850  52주 최저 5,450 
거래량 4,099,810  저가 11,900  총주식수 16,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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