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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류의성기자] 7일 주식시장에서 코오롱(002020)이 전일(6일) 자금악화설로 인한 주가 급락에서 벗어나 반등하고 있다.오전 9시12분 현재 코오롱 주가는 전일대비 4.66% 오른 1만4600원이다.전일 코오롱의 주거래은행이 여신한도를 축소시키고 있으며 리스크 관리에 들어간다는 설과 유상증자 설이 시장에 유포됐으나, 코오롱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특별히 문제되는 것이 없다"면서 "우리은행의 어음한도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월말 100억원, 11월초 258억원 등 코오롱의 부동산 매각으로 자금이 들어왔다"면서 "지난해보다 실적이 좋아지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도 "자금팀에 확인한 결과 어음할인에 문제가 없고,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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