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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아재의 초보시절 공부하든 방법의 한 예(例)
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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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지기입니다...
제가 주식에 입문하지 어느듯 4개월에 접어드는군요....
아직까지 땅바닥을 기어다니는 애 정도의 실력이지만...
걸음마를 시작할려고 몸부림치고 있는것 같아 보입니다...
요즘 저녁에 집에서 제가 보유한 종목을 분석해서 나름대로의 예측을 해보고
시장에서 그 결과를 지켜보다보니 예측과 비슷하게 움직이는 경우가 가끔씩 일어나더군요...
뭐라고 할까요?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어떤 공식이나 원리 같은것에 대해 이것이 무엇일까?
이게 뜻하는 의미는 무엇일까?
그러다가 조금씩 그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어렴풋이 이해를 하기 시작한 기분이라고 할까요?
일단 각설하고..
제 이번에 글을 올리려는 목적은 시장에 뛰어든지 얼마 안된 시점...
여기에 보면, 투자전략이라는 곳에 애널들이 종목추천하는 글들을 읽고서 그 종목이 어떤 종목일까?
그 종목을 찾으면 유료가 아니더라도 추천주이니깐 찾으면 된다...
이런 생각에서...
애널들마마 추천하는 종목1..종목2... ^^
그 종목을 찾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일들을 했었습니다...
여기에 올리는 종목은 추천종목이 아님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어떤 애널이 지주회사이며 10여년간의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하여 이제서야 턴어라운드 하는
기업..2세경영에서 전문경영인으로 .....등등..." 그리고 "OLED"
"그리고 종목명이 없는 챠트와 몇 가지의 그림과 힌트"
그래서 저는 인터넷 검색을 이용하여 신문기사를 검색하였습니다...
"10년간의 뼈를 깎는 구조조정" "지주회사" , "OLED"
검색한 결과에서 추린 예상기업들을 정리해서....
챠트검색을 하였습니다....
일봉,주봉,월봉등을 열어보믄서...
그리고 저 딴에는 애널이 추천한 종목의 챠트와 비슷한 기업을 찾게 되었고..
그 기업을 다시 조사했습니다...
그 기업은 코오롱이었고 그렇게 제 스스로 믿게끔 했던 것은 아래와 같은 자료 조사의 결과입니다.
<코오롱>
1.사업분야
-원사/샤무드/필름/플라스틱/화학 : 원료의학,정밀화학,환경분야,특수고분자,생명공학
2. 코오롱의 원사기술력은 일본도 인정
3. 코오롱 그룹은 전자,IT 소재로 기업변신중
4. 핵심역량 : 고분자 화학기술
5. 코오롱 그룹의 IT 소재산업을 이끌고 갈 회사는 (주)코오롱
6. 2005년 : 700억/ 2006년 천억예상
7. 코오롱의 DFR(PCB의 감광성 필름)
- 세계시장 8%
- 국내시장 40%
8. 미래핵심사업
- LCD TV용 광학산판(LDP) --> 국내최초 LDP 개발
-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9. 자회사 : 네오뷰코오롱(충남홍성)
- 52만개/월 OLED 생산규모
10. 코오롱의 알짜 계열사 : 코오롱유화/코오롱글로텍
11. 타이어코드지는 미쉐린, 브리지스톤, 굿이어 등에 공급
12. 안전벨트용 원사 : 국내 최대의 시장점유율
13. 국내화학섬유회사 중 최다특허 보유
14. 88년 국내 최초 감광성필름(DFR) 개발 / 생산은 세계 3위 / 2003년에 국산화 성공
15. 2002년 LCD용 광확산 필름
16. 코오롱유화
- 고흡수성수지, 페놀수지,석유수지 국내 점유율 1위
17. 코오롱글로텍 : 인조잔디, 카시트생산
18. 고분자기술은 코오롱 과거 47년 역사와 함께 쌓여진 코오롱의 최대역량이며 국내최고기술
19. 코오롱은 전자재료와 자동차소재산업에 재원집중 --> 코오롱의 미래수익원
20. 코오롱은 2004년 6월 구미공장에 TFT-LCD TV용 광확산판 라인 완공
21. 2003년 4월 유기EL 산업에 진출
22. 코오롱 항암제 신약,의학,화학 세계적 학술지에 논문실림(2002년 2월)
23. 2000년도에 파업과 업황부진 파동
24. 코오롱은 미국내 바이오벤처 자회사인 티슈진이 퇴행성관절염등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
유전자 치료법을 세계 첫 개발. 미국 특허 취득(2001년 6월)
--> 2005년말 티슈진 출시계획
25. 코오롱이 직접투자하거나 창투사를 통해 투자한 신규사업관련 회사는 17개사
이상이 제가 코오롱 홈페이지와 인터넷 자료 및 신문기사를 검색해서 노트에 기록해 놓은 것들입니다.
그리고 이 조사를 해 놓고 보니 상당히 저가이고 장기로 묻어갈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30% 이상의 투자금액을 이용하여 코오롱을 매입하였고...
하지만 이 종목은 너무나 드디었고....
다른 종목은 상한가를 2번이네..3번이네...
도저히 들고 있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 당시 챠트를 보고서 이해하는 수준이 거의 제로였습니다...^^
그러다가 이익이 조금나자 팔았습니다...
한 2주일 정도 보유한 것 같습니다... 다행히 조금은 이익이 났었습니다...
그러나 계속 저의 관심종목에는 편입이 되어 있었고....
5월에 들어 어는 정도 챠트가 눈에 조금씩 이해가 되어질 무렵....
문득 오늘 코오롱을 다시 보게 되었는데....
이 놈이 어느새 바닥을 다지고 상승을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장중에 한 번 올렸습니다.....
여기에 좋은글을 올리시는 분이 계시는데..제가 보기에 그 분의 투자성향과 비슷한 종목 같아
보였길래....^^
그러고보니 이 종목 요 며칠 강력한 테마인 바이오/줄기 관련주도 되는군요..^^
비단, 이 종목뿐만이 아니고 다른 추천종목들도 노트에 정리해 놓은것이 세 권 정도 됩니다...
찾아본다고 말이죠..하하하
이때까지 너무나 긴 글을 올렸네요...
요지는 이것입니다....
제가 어찌보믄 매우 무식한 방법으로 접근을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애널들이 추천한 종목 기냥 돈이 들더라도 한 번 전화로 들어보았으면..
(사실 한 번은 들었습니다...그러나 중간에 종목추천 안 듣고 끊어버렸습니다...
종목은 말 안해주고 시황이 어떠니 저떠니..하면서 시간만 보내길래..절라 아까웠습니다...^^)
이런식으로 자신이 찾아보고 정리하고 때론 기록해 놓고 하는것이 결코 도움이 안되는 것이
아니더군요..
여기 주토방에 추천종목이 올라옵니다...
전 바로 그 종목을 매입하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위와 같은 일련의 작업을 거치고...
제 나름대로의 기업가치 및 실적을 확인하고 난 뒤...
챠트를 보면서....
추세가 살아있는 종목으로 매입을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이제는 숙달이 되어서....
저런 자료 검색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가 않습니다....
저 같이 무식한 방법이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본인이 종목을 검토해 보고서 매입여부를 결정지으시길 바래봅니다...
결국 추천하는 종목에 대해 매입을 하는것은
본인의 몫이며, 그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하는것입니다..
이상은 저같은 초보투자자를 위해 저의 경험을 적어 본 것이오니,,,
고수님들의 넓으신 이해를 구하며,,,,,
아무쪼록 저와 같은 초보투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래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초보개미 이천지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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