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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벤처투자 신규 사업 강화 (edaily) - 코오롱은 26일 그룹 계열사의 미래전략 사업 포트폴리오에 맞춰 인터넷 관련 벤처 투자, 신규사업 개발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설립했던 "코오롱 벤처캐피탈(주)"를 "(주)아이퍼시 픽파트너스(iPacific Partners)"로 회사명칭을 변경, 벤처 투자 및 사업개발에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설립한 (주)이앤퓨처(e&Future)는 그룹사의 기존사업과 연관 된 e-비즈니스 사업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컨설팅을 수행토록 했다. - 이앤퓨처(자본금 30억원)와 아이퍼시픽파트너스(자본금 100억원)의 대표이사를 겸 하고 잇는 이진용 대표는 "아이퍼시픽파트너스는 오는 6월중 자본금 증액후 추가 투자재원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인터넷 사업중에서도 무선 인터넷 사업, B2B 전자 상거래 분야에 특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단순한 투자회사의 범주를 넘어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투자한 회사들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이 대표는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 회사는 다수의 대기업이 참여, 내달 출범하는 메머드급 B2B 컨소시 엄의 첫 사업인 e-프리큐어먼트(인터넷을 이용한 기업차원의 구매 활동) 프로젝트 수행을 직접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도하는 등 주로 사업 개발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무선인터넷사업과 관련, 요소기술, 솔루션, 컨텐츠 사업에 광범위한 투 자를 계획중이며 무선인터넷포럼 및 자바기술 관련 전문가 모임에 대한 후원도 맡 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