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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코오롱(002020)과 코오롱유화(011020)가 합병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오롱은 전일대비 2.12% 상승한 1만6850원, 코오롱유화는 2.61% 오른 1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은 이날 주주총회가 끝난 뒤 이사회 결의를 거쳐 코오롱유화의 합병을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황상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은 현금흐름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코오롱유화의 완전 합병을 이룸으로써 현금흐름의 활용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유화는 연간 450억~500억원의 EBITDA(이자·감가상각 및 법인세 차감 전 영업이익)를 창출하고 있다.

황 연구원은 "합병이 이뤄질 경우 투입자금에 대한 회수가 빠르게 일어날 뿐 아니라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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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찬 (ahnsc@)

 

 

 

 

코오롱유화 A011020   거래소  (액면가 : 1,000)    * 03월 16일 09시 54분 데이터    현재가 14,050  시가 13,750  52주 최고 15,150  전일비 ▲ 650  고가 14,550  52주 최저 9,840  거래량 37,910  저가 13,750  총주식수 9,292

 

 

코오롱 A00202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3월 16일 09시 54분 데이터    현재가 16,700  시가 16,750  52주 최고 16,550  전일비 ▲ 200  고가 17,150  52주 최저 9,200  거래량 150,130  저가 16,600  총주식수 16,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