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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한국철강에 대해 내년초 철근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4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의 신윤식 연구원은 "수요 증가와 선임 상승으로 인해 철스크랩 가격 상승세 지속될 것"이라며 "그러나 국내 철근 수급이 타이트 하기 때문에 내년 초에 제품가격을 인상, 마진 방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또 "태양전지 사업은 설비이 완료된 가운데 현재 공장건물 건축중이며 단조설비도 일부 기계가 입고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태양전지는 내년 3월부터 단조 신설비는 내년 4월 부터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은 따라서 "올 3분기 실적은 예상에 부합하고 4분기에도 원료 가격 상승과 성과급 지급에도 불구하고 제품 가격 인상효과로 영업실적이 양호할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2008년 하반기에는 주가에 태양전지 프리미엄이 부여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매경인터넷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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