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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화콘덴서(001820)와 삼화전기 삼화전자 등 삼화콘덴서그룹주들이 13일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오전 10시44분 현재 삼화콘덴서는 전일대비 9.49%오른 1730원으로 장중 한때 176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삼화전기는 4.41% 오른 3550원으로 한때 3700원까지 오르며 역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삼화전자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전일대비 14.96%오른 2920원이다.삼화 트리오 가운데 최근 삼화전기 주가 강세가 눈에 띈다. 다른 종목과는 달리 지난해 이어 영업이익이 꾸준히 흑자가 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삼화 트리오주는 지난 9월이후 대표이사 전면 교체와 구조조정,자산 매각 등을 거치며 회사 경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또 삼화콘덴서그룹은 2010년 그룹 전체 매출 1조원, 경상이익 1000억원을 목표로 `비전 선포식`을 가진 적도 있다.삼화콘덴서 관계자는 "9월 이후 구조조정 시너지 등과 함께 최근 주가가 다른 전기관련주에 비해 많이 오르지 못한 부분이 부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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