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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K증권
[섹터/산업] 음식료/담배
[투자의견] 비중확대(유지)
[톱픽종목] 오리온, 매일유업

SK증권이 2014년1월16일 "조금씩 부는 훈풍"이라며 음식료/담배업종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유지)으로 제시했다.

SK증권 김승 애널리스트는 "4Q13 음식료 업종 실적은 그 동안의 부진을 딛고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4Q12 마트휴무제 본격실시에 따른 기저효과, 곡물가격 하락으로 인한 원재료가 하락 등이 실적 개선의 주요인이며, 가격인상에 따른 ASP 상승 효과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곡물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인 수급상황이 개선되고 있어 곡물가격 또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 또한 원화강세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유업체들에 이어 제과업체들 또한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4 년 음식료 업종은 전반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곡물가격 하락으로 인한 원재료비 하락 및 원화강세 등 이익결정 변수의 우호적인 움직임이 긍정적이다. 국내 거시환경은 아직 본격적인 회복단계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실적부진으로 인한 기저효과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고, "다소 높은 밸류에이션(PER 약 17 배)에도 불구하고 원화강세, 엔화약세로 인해 경기방어주의 성격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실적개선 음식료 업체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오리온은 중국지역 성장세 지속, 국내 가격인상 효과 반영 및 중국 지역에서의 가격인상도 가능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중소형주 중에서는 국내/중국에서 분유 매출 증가로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매일유업을 추천한다"라며 오리온, 매일유업을 음식료/담배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