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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골드만삭스는 27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스포츠 
토토의 실적이 게임 수 감소 등으로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12개월 목표 
주가를 당초 27만1천원에서 26만2천원으로 낮추고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이를 반영해 오리온의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치 
도 당초보다 4%씩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나 "스포츠토토의 게임 수가 9월부터 늘어나는  추세에  있는 
데다, 미디어 부문인 온미디어는 케이블TV 광고 수요 호조로 연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과 부문은 국내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에 
서의 계속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어 "현재 주가(21만9천원)는 스포츠토토의 부진 영향으로  상당 
히 저평가된 상태로 목표가까지 20%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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