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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계열 메가마크 불법복층설 마크힐스 사진 바꿔치기 '들통' -그럴줄 알았다,얼떨결에 커밍아웃?게시글 내용
21층 불법시공설이 나도는 오리온 메가마크가 이같은 내용의 글이 인터넷에 게재되자 자사 웹사이트에 올려졌던 청담동 마크힐스 현장사진을 교체한 것으로 확인돼‘펜트하우스 복층설’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오리온그룹 계열의 건설회사로 청담동 마크힐스의 시공을 맡고 있는 메가마크는 지난 9일 오전 20층으로 허가된 청담동 마크힐스가 20층이 아니라 21층으로 시공됐다는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뒤 자사 웹사이트에 링크된 청담동 마크힐스 공사현장 사진을 갑자기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이 또 변경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웹사이트 바로가기입니다
메가마크 공사현장 웹사이트 http://www.megamark.co.kr/sale/field_view111.asp]
물론 사'진을 교체하고 싶어서 교체했다, 아무 의미가 없다 남이야' 이렇게 답할수 있겠지만 교체전후의 사진을 비교해보면 머리가 갸우뚱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제 게재된 마크힐스 펜트하우스 복층설 관련 글에는 제보자들의 증언과 함께 제보자들의 증언보다 더 객관적이라고 볼 수 있는 메가마크 웹사이트의 마크 힐스 사진을 근거로 복층일 가능성을 제기 했었습니다
제3자가 찍은 사진이 아니라 시공사가 자신의 웹사이트에 공개한 사진이기에 이보다 더 객관적일수는 없을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 9일 글에 실렸던 사진입니다
삭제된 글중 웹사이트 사진부분
이 사진은 지난 6월 8일 오후 10시 50분에서 55분사이[한국시간]에 메가마크 웹사이트에서 캡처한 것입니다
사진의 속성을 체크하면 사진이 몇시에 캡쳐됐는지를 금방 알 수 있으며 이 사진들은 대략 6월 8일 오후 10시 52분께 1장이 캡쳐되는등 그 시간즈음에 캡쳐범위를 달리해서 캡쳐된 사진들입니다
6월 8일 오후 10시 50분전후 캡쳐사진
6월 8일 오후 10시 50분전후 캡쳐사진[블로그게재사진(위)과 동일한 화면]
이 사진을 보면 맨위에 창문이 없는 층이 존재하며 이 층의 높이가 바로 아래 20층의 높이와 거의 같아 온전한 1개층 정도의 공간이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바로 어제, 한국시간 6월 10일 낮 12시10분을 전후해 메가마크 웹사이트를 방문해 청담동 마크힐스 공사현장 사진을 살펴본 결과 사진이 교체돼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6월 10일 낮 12시 10분을 전후해 몇초에서 몇분간격으로 캡쳐 범위를 달리해 캡처한 사진들로서 이 사진을 보면 빌라 전체를 볼 수 있는 사진이 아니라 펜트하우스 복층설이 제기되는 맨 꼭대기 부분을 잘라내 버린 사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처음부터 이렇게 찍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피사체가 잘리게, 특히 특정건물을 보여주는데 펜트하우스가 잘리게 찍을 순 없겠지요, 누군가 윗부분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온전한 사진을 트리밍한것으로 추정됩니다
6월 10일 낮 12시 10분 캡쳐, 교체된 마크힐스 화면
6월 10일 낮 12시 10분 캡쳐, 교체된 마크힐스 화면
자 6월 8일 캡쳐사진과 6월 10일 캡쳐사진을 동시에 보면 왜 사진을 교체했는지 더욱 잘 알 수가 있습니다
왼쪽은 6월 8일, 오른쪽은 6월 10일 캡쳐한 사진입니다
동시비교사진
동시비교사진
아래는 이른바 청담동 마크힐스와 자매빌라인 흑석동의 마크힐스, 유명연예인이 산다고 해서 더욱 화제가 된 흑석동 마크힐스의 사진입니다
옥상부분을 보시면 청담동 마크힐스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흑석동 마크힐스는 10층 펜트하우스위에 바로 옥상이고 옥상에 낮은 유리펜스가 보입니다
반면 청담동 마크힐스는 20층위에 온전한 한개층 높이의 구조물이 올라가 있습니다
흑석동 마크힐스 사진 출처는 이투뉴스입니다
오리온이 21층 불법시공설을 막기 위해, 21층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사진을 자체 웹사이트에서숨긴다는 것이 그만 오리온의 불법시공 커밍아웃, 그러니까 '자뻑'이 돼 버린 느낌입니다
오리온의 사진 급교체로 불법시공설을 더 상세히 입증할 수고를 덜게 된 것 같습니다
오리온은 왜 건물 전체를 볼 수 있던 사진을, 21층의 공간의 가능성을 보여주던 사진을 급하게 치워버린 것일까요. 그것도 불법시공설이 나돌자 마자.
뭐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 생각됩니다
사용승인과 관련한 여러 제보들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제보도 있고, 펜트하우스 매입자 2명의 신분으로 봐서 절대로 복층설을 발설할 수 없다등 정황들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추이를 지켜보며 공개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강남구와 서울시가 철저하게 검사한뒤 법대로 처리한다면 그보다 좋은 일이 없을 것입니다
현재 다락방과 화단으로 바꾸고 있다는 소문이 있는만큼 가급적 빨리 확인되면 좋겠습니다
강남 3구냐, 강남 2구냐, 또 오세훈 시장님은 강남시장인가 말이 많습니다만 공교롭게도 이 건물이 강남구하고도 청담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좋은 시금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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