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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나대투증권
[섹터/산업] 음식료
[투자의견] OVERWEIGHT
[톱픽종목] 오리온, 매일유업

하나대투증권이 2010년5월31일 "멀리 하기에는 아깝다"라며 음식료업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으로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 강희영 애널리스트는 "음식료 업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인 곡물가, 환율이 하반기로 갈수록 더욱 우호적이라는 점과 식료품 출하량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음식료 업체들의 실적 개선 싸이클은 2010년 하반기까지도 유효할 전망이고, 이를 반영해 주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인도의 사탕수수 및 설탕 생산은 보통 2~3년 저조한 생산 주기 이후에 다시 3~4년간의 높은 생산량이 뒤따르는 주기가 반복되는데, 2007~2009년까지 생산량이 저조했던 것을 감안하면 2010년 및 2011년에는 생산량 증가가 전망된다. 따라서 안정적인 공급에 힘입어 원당 가격의 안정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음식료 업종의 주가가 2009년부터 크게 underperform한 것은 수요 증가가 뒷받침 되지 못했던 부분도 크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2009년 하반기부터 경기 회복과 함께 음식료품의 출하량은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고, 2010년에는 특히 제과와 유가공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설명했고, "제과 시장의 경우 주요 고객층을 아동-청소년에서 아동-성인까지 확장하면서 2007년부터 성장률이 높아지고 있고, 프리미엄 제품군도 확대되고 있어 2010년 9%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그중에서 오리온, 매일유업을 음식료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