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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산업 규제 영향 '제한적'게시글 내용
현대증권은 19일 오리온에 대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의 종합계획안으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주식시장 변동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22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사감위의 종합계획안 확정으로 스포츠토토 등 베팅관련 자회사에 대한 규제리스크가 부각됐지만 스포츠토토의 경영전략은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기설정됐기 때문에 규제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스포츠토토는 2010년까지 23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캐쉬 카우로의 역할 수행이 기설정된 경영전략으로 이번 규제로 인한 매출 감소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매출 인식과 연관되는 위탁운영비비율 조정은 2010년 이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마케팅비용 및 인건비 등 판관비용 관리를 통한 수익성 유지가 가능해 85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수준이 지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애널리스트는 "미디어 등 관련 계열사의 실적부진을 해외제과의 성장과 이익개선이 대체하고 있어 지분법손익 및 기업가치가 낮아질 가능성도 제한적"이라며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하더라도 주가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성훈 애널리스트는 "사감위의 종합계획안 확정으로 스포츠토토 등 베팅관련 자회사에 대한 규제리스크가 부각됐지만 스포츠토토의 경영전략은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기설정됐기 때문에 규제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스포츠토토는 2010년까지 2300억원 수준의 매출액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캐쉬 카우로의 역할 수행이 기설정된 경영전략으로 이번 규제로 인한 매출 감소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매출 인식과 연관되는 위탁운영비비율 조정은 2010년 이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마케팅비용 및 인건비 등 판관비용 관리를 통한 수익성 유지가 가능해 85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수준이 지속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애널리스트는 "미디어 등 관련 계열사의 실적부진을 해외제과의 성장과 이익개선이 대체하고 있어 지분법손익 및 기업가치가 낮아질 가능성도 제한적"이라며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하더라도 주가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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