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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29일 오리온을 제과업종내 톱픽스(투자유망) 종목으로 꼽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9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지기창 애널리스트는 "지난 26일 식품의약품안정청이 오리온의 제품 회수 조사 결과 12건에 대해 멜라민 미검출을 발표했다"며 "이번 멜라민 사태의 본질은 저질 중국산 분유/유가공품이라는 점에서 제과시장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멜라민 미검출로 차별화된 안전성 검증과 함께 3∼4분기 이어질 강력한 이익모멘텀을 감안할 경우 ‘멜라민’이슈로 인한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기회"라고 말했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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