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오리온(001800)이 연중최고가를 기록하며 4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1일 오전 9시37분 현재 오리온은 전일보다 2만500원(7.84%) 급등한 28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29만850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매수상위에 외국계창구인 골드만삭스(3132주)와 메릴린치(2417주)가 있다. 거래량은 1만2667주이다.오리온이 강세를 보인 이유는 온미디어, 스포츠토토 등 자회사의 내년 실적 전망이 좋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증권은 지난 30일 "스포츠토토의 정상화와 온미디어 등의 실적개선으로 자회사 가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25만1000원에서 3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증권은 "내년 상장 예정인 온미디어의 할인율 축소, 스포츠토토의 실적개선 등으로 총 투자자자산의 가치를 기존 1조1126억원에서 1조4668억원으로 상향한다"며 시장 배수 상승으로 영업가치를 기존 4589억원에서 4671억원으로 조정함에 따라 동사의 순기업가치는 1조7265억원으로 추정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기업분석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