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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키움증권
[섹터/산업] 음식료
[투자의견] OVERWEIGHT(유지)
[톱픽종목] 오리온, 빙그레

키움증권이 2008년9월8일 "이익 안정성 우위에 기반한 경기 방어주 매력"이라며 음식료업종의 투자의견을 OVERWEIGHT(유지)으로 제시했다.

키움증권 박희정, 김희진 애널리스트는 "지난 3년간 수익성이 부진했던 음식료산업은 2007년부터 가격인상이 이루어지면서 완만한 수익성 회복국면을 보이고 있다. 2008년 합산 영업이익은 9.6% 증가하며, 향후 2년간 한자리수 안정적인 이익 증가세가 예상되어 경기방어 특성이 유효한 시점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2008년 가격인상 폭이 확대됨에 주요 가공업체 위주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는데, 제품가격 인상은 2009년 상반기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며 2010년 내수경기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3년간 완만한 영업수익성 호전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식료품 출하지수는 2008년 7월 누계기준 1% 증가에 그쳐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 향후 소비자 기대지수의 하락에 따라 민간소비 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물량 기준 성장은 약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고, "각 사의 재고비축 및 원료 조달 시기에 따 라 시차가 더 늦어질 수 있으나 향후 제품가격 상승 효과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당, 소맥, 대두유의 수익성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빙그레는 환율 노출 비중이 가장 적고, 오리온은 국내 및 해외제과사업의 호조가 뚜렷하여 이익 안정성이 확보된 기업으로 판단된다"라며 오리온, 빙그레를 음식료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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