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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동양종금증권은 오리온(001800)에 대해 "스포츠토토 연간 발매회수 확대로 따라 내년 이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7000원에서 2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27일 "스포츠토토 연간 발매 회수가 기존 300회에서 1000회로 확대되면서 스포츠토토는 `토토` 게임을 연말까지 계속 판매할 수 있게 됐다"며 "토토는 지난주까지 총 281회가 발매돼 잔존 회차수가 19회로 줄어 연말에는 판매가 중단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체 토토 게임 시장은 올해 4162억원에서 내년 9667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스포츠토토의 매출액도 올해 904억원에서 내년 1865억원으로, 순이익은 184억원에서 내년 84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오리온의 자회사 지분 가치를 기존 9191억원에서 1조1848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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