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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5일 동양제과가 실적을 개선했고 영상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며 3만9,000~4만1,000원을 적정가로 매수추천했다. 동양제과는 올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증가한 371.1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같은 실적개선은 경쟁업체의 부도에 따른 반사이익과 오뜨 등 신제품의 성공적인 출시, 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의 높은 신장세, 그리고 투자자산 처분 등에 힘입었다고 부국증권은 분석했다. 동양제과는 또 영상사업부분에서 투니버스, 바둑TV, 캐치원, OCN, Ongame네트워크 등 5개의 PP(Program Provider)를 보유, 국내 최대의 MPP(Multi Program Provider)로 자리잡았고 앞으로 연예, 음악 등 채널을 추가하여 9개의 채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동양제과는 네델란드의 MINT(Morita Investment International)로부터 100억원을 유치해 아셈센터에 17개의 스크린을 갖춘 멀티플렉스극장 메가박스를 개장했다. 동양제과는 이에 따라 올해 전년대비 8% 증가한 4조9,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120% 증가한 696.4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릴 것이라고 부국증권은 전망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