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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주, 악재 '끝'…군침도는 종목은?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1분기 실적호전주, 낙폭과대주 등 관심]
최근 음식료주의 발목을 잡았던 악재들이 다 나왔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실적호전주, 낙폭과대주 등에 관심을 가지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대우증권은 4일 "현재 음식료를 둘러싼 외부환경이 최악의 국면을 지나고 있다"며 "상반기에는 업종 전체를 고려하기 보다는 철저한 종목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들어 음식료 주가는 16.4% 하락해 코스피(8.2% 하락)보다 부진했다. 곡물가격 상승, 환율 상승, 가격통제, 이물질 파동 등 나올 수 있는 악재가 한꺼번에 노출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3월 미국 농무성이 발표한 곡물수급전망 발표에서 재고량이 상향 조정되고 투기적 수요가 감소하면서 곡물가격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백운목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입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가 인상 압박이 완화되고 있다"며 "음식료 주가가 바닥권에 진입했다는 신호탄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곡물 생산량 증가, 중국의 수요 둔화 등으로 장기적으로 곡물가격은 올해를 정점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 애널리스트는 음식료업종의 최선호주로 KT&G, 두산, 오뚜기를 꼽았다. 또 주가가 단기급락한 오리온, CJ제일제당, 하이트맥주도 관심권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CJ제일제당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최자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은 가공식품 및 소재식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1%와 11.5% 증가한 7442억원과 6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실적 변동성이 높은 PT CJI(CJ제일제당의 100% 자회사)의 실적이 라이신 가격 상승으로 흑자전환하고, 지난 1월 수원공장 매각으로 490억원의 특별이익도 발생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도 "최근 곡물 가격 조정으로 제품가 인상에 대한 부담이 해소되고 있고 해외 라이신 사업의 성장성도 좋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 주가는 이날 실적호전 전망이 나오면서 장중 4% 넘게 올랐다.
한국투자증권은 "곡물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변동성이 큰만큼 원가 부담을 전가할 수 있는 제품군과 시장점유율이 높은 브랜드력을 지닌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KT&G, CJ제일제당, 오리온, 빙그레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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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기자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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