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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이 동양제과의 적정주가를 3만3000원~3만7000원으로 제시하고 매수 추천했다. 16일 대우증권은 동양제과에 대해 제과와 외식산업 외에도 e-엔터테인먼트업체로서 안정성과 성장성을 갖춰 매수 추천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동양제과의 투자 포인트는 기존 사업인 제과 및 외식업(베니건스)과 신규 사업인 엔터테인먼트 컨텐츠와의 만남에 있다. 제과업에서는 핵심제품의 판매호조와 환율하락에 의한 원재료 가격의 안정으로 실적호조세가 2001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또 베니건스도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 99년을 고비로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무엇보다 성장이 예상되는 부분은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분야. 우선 멀티플랙스에서는 아셈메가박스를 개관하면서 업계의 강자로 급부상했고, 케이블TV 쪽에서도 채널 5개를 가진 국내 최대의 프로그램공급업체(MPP)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게임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한데 이어 만화영화 캐릭터와 위성방송까지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엔터테인먼트 컨텐츠의 생산,유통,소비 체제를 완전히 갖추게 될 전망이다. 동양제과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4970억원으로 예상되며, 경상이익도 417억원으로 32% 증가할 전망이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