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동양제과에서 미국 캐피탈 투자회사로부터 5,000만달러 외자 유치를 해서 총 1억5천만불 규모의 온미디어라는 미디어 지주회사를 만듦니다. 작년부터 동양제과는 케이블TV 투니버스, 바둑TV, OCN, 캐치원을 합쳐서 MPP운영을 해왔고 현재 게임채널 승인까지 받아서 5개 채널을 확정지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제일제당과 합작으로 위성방송을 위한 법인 설립에 합의했다고 합니다. 이미 작년부터 터너의 자회사 TBS, 네델란트 투자회사 모리타인베스트먼트, 그리고 SONY의 자회사 LCI로부터 연속적으로 투자를 유치해왔고, 이번에 투자한 캐피탈이라는 회사도 세계적으로 거의 최대의 펀드를 운용하는 투자전문회사라고 하니.. 그 약삭빠른 외국의 유망회사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건 그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는 거겠죠. 온미디어가 법인으로 새롭게 생겨나긴 했지만 아직 상장 전이고, 동양제과가 최대주주에다, 지금까지 연속적인 투자유치에 성공했기 이번 투자유치는 동양제과 쪽에 아주 큰 호재이지요. 얼마 전 모 증권사에서 적정가를 60,000원으로 평가하기도 했는데, 현재까지 30,000원을 깨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사업 쪽에 투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앞으로도 동양제과의 향방에 주목하시고 미리미리 투자를 하시는 것도 좋으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