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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2000만달러 팔아…점유율 50%::) 오리온 초코파이가 러시아 시장을 평정했다.

21일 오리온에 따르면 오리온 초코파이는 지난해 러시아 현지 매 출 2500만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2000만달러 매출을 올렸다. 작년 동기 대비 30% 급증한 수치다. 이같은 매출 증가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올해 러시아 시장에서 4000만달 러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오리온측의 전망이다.

오리온 초코파이의 러시아 파이류 시장 점유율은 현재 50%대. 10 0년 전통의 러시아 현지기업 프뤼주다, 세계적인 식품기업 네슬 레, 다농 등의 견제를 물리치고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러시아 사람들은 1인당 당류 소비량이 한국의 10배에 달할 정도로 달콤한 맛을 즐겨 초코파이로선 천혜의 시 장”이라며 “조만간 러시아에 초코파이 생산공장을 설립, 현지 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리온 A001800   거래소  (액면가 : 5,000)    * 09월 21일 18시 47분 데이터    현재가 87,500  시가 87,000  52주 최고 91,400  전일비 ▲ 500  고가 88,500  52주 최저 61,400  거래량 5,590  저가 85,600  총주식수 5,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