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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유통株,시장연동보다 소비회복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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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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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4 2007/02/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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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 약보합..음식료업은 약세..소비 회복 지연 탈피해야 상승기대] 코스피 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호조 속에서도 유통주와 음식료주는 별 재미를 보이지 못 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오후 2시14분 현재 1.04%(15포인트) 상승하는데 비해 유통업은 0.54% 오르는데 그치고 있고 음식료품은 도리어 0.19% 떨어지고 있다. 음식료업 중 주요 기업별로는 오리온이 3.49% 떨어지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두산도 1.35% 하락 중이다. 농심도 0.78%, 하이트맥주도 3.67% 떨어지고 있다. 롯데제과와 오뚜기가 3.6%, 1.3% 오르고는 있지만 거래량이 2000여주 수준이고 CJ는 0.51% 오르는데 그치고 있다. 유통주로는 신세계가 0.56% 떨어지고 있고 현대백화점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롯데쇼핑이 0.85% 오르고는 있지만 전날(0.14%)에 이어 강보합권에 머무르는 수준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연초 이후 소비가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수 소비재 산업이 특별한 모멘텀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보수적 접근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박종렬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조세, 각종 부담금 등 비소비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부동산규제책 강화에 따른 심리적 압박으로 가계가 소비지출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수소비재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부동산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 또한 원활한 소비활동에 적지않은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도 유통과 음식료업 모두 신통치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초 기대를 걸었던 부유층을 중심으로 한 소비회복도 부동산 관련 규제와 이에 따른 세금 증가로 쉽지 않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저평가 매력에 기댄 투자와 경기방어와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투자에 옮기는 정도의 소극적 대응 정도만 추천받았다. 안지영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백화점과 할인점 모두 성숙된 시장으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하지만 빅3 업체들의 경쟁력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별로는 안 애널리스트가 복합쇼핑 사업의 근간이 될 것으로 보이는 롯데쇼핑의 유통업종 주도를 예상했다. 백화점 수익에 기반한채 기타 사업들간의 시너지 강화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 반면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성장성이 여전할 것으로 예상하며 저평가 매력면에서는 현대백화점도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한 장기 성장엔진을 마련해 가고 있는 CJ, 계열사지분가치와 재료(진로 재상장 등)를 보유한 하이트맥주와 롯데제과 등도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오리온 (001800) Orion Corp.
음식료품 제조(과자류의 제조, 판매)
거래소
음식료

누적매출액 5,528억 자본총계 4,231억 자산총계 8,302 부채총계 4,070억
누적영업이익 311억 누적순이익 1,337억 유동부채 1,626억 고정부채 2,44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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