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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재평가주 2탄 !!!

제2롯데월드 허가로 인근 부동산값 폭등

   "제2 롯데월드 건축 실제 수혜주"

하루 유동인구 5만명이상으로 부동산 수요 증가 및 호가 급상승

인근 아파트값 하룻새 호가 1억원이상 상승

대한제당 (001790)

▶ 제2롯데월드와 불과 50m 거리 (6차선 도로 맞은편 위치)

▶ 잠실 사옥, 토지 및 건물 장부가상으로만 500억원

▶ 현시세로만 시총의 약 5배로 PBR 초 저평가 (현 시총 1500억원)

▶ 국제회계기준 자산재평가시 최고 수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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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주변 하룻새 호가 1억↑
2009-01-08 18:24:51
 
정부가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제2롯데월드 신축을 사실상 허용키로 함에 따라 수혜지역인 잠실동 일대 주택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잠실주공5단지 등 잠실동 일대 재건축단지는 물론 일반 아파트단지들도 제2롯데월드 신축 ‘호재’로 매물이 회수되고 호가가 치솟고 있다.

제2롯데월드 부지와 대각선으로 마주보고 있는 잠실주공5단지는 하루 만에 호가가 5000만∼1억원이나 급등하고 매물도 자취를 감췄다. 장미·미성아파트와 최근 입주를 실시한 잠실트리지움 등 주변의 아파트도 매물이 회수되면서 호가가 오르기 시작했다.

■잠실주공5단지 기대감에 호가 급등

8일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가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장 큰 수혜단지로 꼽히는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하루 새 호가가 5000만∼1억원 치솟았다. 단지 인근 J공인 관계자는 “어제 정부 발표가 나면서 집주인이 갑자기 호가를 올리거나 아예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119㎡의 경우 이번 주 초까지만 해도 10억원대 초반이었지만 현재 10억5000만∼11억5000만원으로 뛰었다”고 말했다.

주민들도 제2롯데월드를 큰 호재로 반기고 있다. 주공5단지에 사는 주부 김모씨는 “제2롯데월드가 들어서면 교통체증에 따른 불편도 우려되지만 집값에는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잠실주공5단지는 제2롯데월드가 들어서는 만큼 단지 전체가 상업지역으로 용도가 상향 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인근 O공인 관계자는 “그동안 단지 일부만 상업지역으로 편입돼 있어 재건축 추진을 놓고 단지 전체가 상업지역으로 용도 상향된 후에 하자는 등의 논란이 많았다”며 “이번 제2롯데월드에 대한 정부의 허용방침이 주공5단지의 상업지역 전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송파지역 아파트 단지 속속 매물 회수

송파구 일대의 장미·미성·진주아파트 등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미 상당수 집주인이 매물을 회수하면서 호가가 오르고 있다. 장미아파트 인근 L공인 관계자는 “최근 초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드문드문 이뤄졌는데 어제 발표로 인해 매물이 자취를 감췄다”며 “호가가 오를 게 뻔하지만 매수문의가 뒤따르지 않아 매도와 매수 간 호가격차만 벌어지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비해 석촌호수 건너편 남측에 위치한 단독주택지역은 잠잠했다. 이곳의 S공인 관계자는 “시간이 지나면 호재가 반영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상태”라며 “제2롯데월드 빌딩이 착공되면 본격적으로 반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동·광진구 등 인접지역도 기대감 확산

송파구와 인접한 강동구 일부 단지도 제2롯데월드 기대감으로 술렁이고 있다. 둔촌동 둔촌주공 인근 T공인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가 착공되면 본격적으로 호재가 반영될 것”이라며 “잠실지역은 추진 얘기가 나올 때마다 움직였지만 이곳은 아직까지 반영이 안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같은 강동구라도 거리가 좀 떨어진 고덕동과 천호동은 조용하다. 고덕시영 인근 K공인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와는 거리가 있는 데다 재건축과는 별개 문제라서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강 건너편 광진구 일대도 호가 상승 등의 변화는 없지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구의동 강변프라임 인근 L공인 관계자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어서 주민들이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착공이 되면 교통체증 등을 염려하는 사람도 있지만 최소한 지금의 집값 하락세는 멈추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크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강남구 일대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 개포동 개포주공 인근 C공인 관계자는 “지난해 말 서울시가 재건축 용적률을 법정 최대치까지 허용한다는 소식에 호가만 2000만원 정도 오른 상태로 매수문의나 거래가 없고 호가도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