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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좋은 경기방어株 주목게시글 내용
그렇다면 이들 기업은 모두 투자할 만한 기업들일까. 답은 이들 기업 2분기 실적에서 찾을 수 있다. 경기 방어주라도 고유가 시대를 헤쳐 나가는 역량의 차이점은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맑음', 통신ㆍ의료 '흐림'
=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2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업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호전된 반면 통신ㆍ의료 업종 등은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틸리티 업종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서는 저력을 보였고, 불황기에도 꼭 써야만 하는 것들을 생산하는 필수소비재 기업들도 고유가 충격 속에 전년 동기 대비 12.22%의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을 보였다.
개별 기업으로 보면 전통 내수주인 KT&G가 뚝심을 발휘했다. 회사가 발표한 영업이익은 2630억원으로 이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수치다.
한국가스공사가 2분기 흑자전환했으며, LG생활건강도 상반기 원자재 상승 압박 속에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와 22%씩 증가했다.
반면 통신서비스 업종은 EPS 증가율이 같은 기간 대비 33.27%나 줄어 고유가로 인한 후폭풍에 시달리는 모습이 역력했다. SK텔레콤, LG텔레콤, KT, KTF 등 국내 대부분 통신업체는 2분기 마이너스 실적을 보였다. LG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이 -30.31%나 됐으며 SK텔레콤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6.10% 줄었다. 의료 업종도 5.33% 하락했다.
◆ 경기방어주 투자에서도 실적 고려해야
= 이처럼 실적 희비가 엇갈리고 있지만 경기방어주들은 그 특성상 지금 같은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다소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16일 주가가 연중 고점을 찍었을 당시와 비교한 투자수익률을 비교해보면 잘 엿볼 수 있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17%가 빠졌지만 음식료(-4.4%)와 전기가스(-5.0%) 통신(-7.3) 등 경기방어 업종들은 다른 업종에 비해 양호한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 경기방어주라고 해서 투자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게 증권가의 공통된 견해다. 실적 변수는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이다.
[문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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